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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신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기준은?

배세태 2011. 3. 31. 10:59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브랜드? 속도? 와이파이? 어플?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 생활은 많이 바뀌어 있다. 내 손안의 pc라 불릴만큼 pc의 기능의 대부분을 소화해주는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 메세지 기능을 훨씬 넘어서 있다.  많은 역할을 대신해주는 스마트폰을 고르는데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이러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다면, 어떤 조건이 가장 중요시될까?

 

 

가톨릭대학교 학생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요청했다. 스마트폰 유저일 경우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전, 스마트폰 미소지자의 경우 현재 생각하는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질문해보았다.

 

 

 

 

[구입 전과 구입 후 비교표]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전과 후를 막론하고 스마트폰의 ‘브랜드 파워’는 압도적이다. 브랜드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듯, 제품의 하나하나를 따져보기보다는 브랜드로 전체적인 평가를 하는 듯하다. 또 하나 눈여겨 볼만한 특징은 구입 전보다 구입 후, ‘속도’의 중요성을 말하는 유저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직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속도’가 느리면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말하는 대답자들이 많았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의 중요조건으로 뽑히는 몇 가지 요소들을 살펴보자.

 


브랜드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전과 다르게 사람들의 머릿속엔 어느 정도의 편견 아닌 편견이 들어섰다. ‘브랜드가 곧 제품의 quality다.’라는 것이다. 이전 일반 핸드폰의 경우, 각 회사마다 내놓은 제품들에게 특정한 이미지와 기능을 도입해 유행이 흘러가듯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와 인식은 계속해서 바뀌었다. 하지만, 지금은 브랜드가 스마트폰에 대한 기능을 모두 말해주고 있다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퍼져 있다.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입 전과 마찬가지로 구입 후에도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압도적이었다. 이는 ‘브랜드’ 하나만으로 다른 조건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브랜드파워 대결을 거친 애플과 삼성은6월 이후엔 갤럭시S2와 아이폰5가 출시돼 두 제품의 2차전이 본격 시작된다. 올해 약정이 끝나는 이들 중 다수가 두 제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건 이 고객들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와이파이존

한 광고에서 다른 장점들을 실컷 설명하고 있는 판매자에게 “와이파이는 요?”라는 질문으로 시종일관 ‘와이파이’를 외치는 장면이다. 스마트폰이 다른 이유는 데이터서비스를 좀 더 다채롭고 쉽게 이용한다는 것인데, 그것의 기본은 소위 말하는 ‘인터넷이 잘 터지는지 안 터지는지’이다. 3G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비교적 비싼 스마트폰요금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와이파이존을 찾아 헤매야 한다.

 

 


스마트폰의 기본은 인터넷이라며, 인터넷이 안되면 스마트폰의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는 대답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왠만한 곳에서 모두 와이파이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와이파이존의 개수보다는 얼마나 ‘빵빵’하게 잘 터지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속도

빨리빨리, IT강국 대한민국에서 SPEED는 생명이다. 외국에 비해 빠른 인터넷 속도에도 불구하고 더 ‘빨리’를 외치는 국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속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너나 없이 '빠른 속도'를 제품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속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주요 마케팅 전략도 '빠른 속도'에 맞춰져 있다. 광고도 ‘포뮬러원(F1)' 자동차의 엔진이 스마트폰으로 옮겨왔다는 내용을 내보내 속도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옵티머스 2X 역시 빠른 속도를 주 차별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팬텍이 출시한 스마트폰 '베가S'도 빠른 속도를 최고의 강점으로 꼽고 있다. 베가S는 기존 대비 두배 이상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부터 운영체제, 이통사까지 선택이 다양해져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더욱 고민될 것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올해 약정이 끝나는 가입자들을 잡기위해 스마트폰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이후 갤럭시S2와 아이폰5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신제품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특정스마트폰이 특정 이통사에만 출시되는 구도가 와해돼 가고 있어 제품 뿐 아니라 이통사 선택 폭도 넓어진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바다폰과 블랙베리 신제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윈도폰7 스마트폰도 가세해 다양한 운영체제 기반의 제품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니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똑부러지는 나만의 스마트폰을 선택하길 바란다.

 

 

 


   

 

 

루누리 기자 - 김보라

skfjd@naver.com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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