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패권전쟁] 미국, 문재인이 축출된 뒤에 친중이 정권을 쥐게 되면 한국 손절매■■

※미국, 문재인이 축출된 뒤에 친중이 정권을 쥐게 되면 한국 손절매

 

미국이 한국과의 동맹관계에 대해선 지금은 어떤 변화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이 축출된 뒤에는 사정이 달라진다. 문재인이 축출된 뒤에 친중이 정권을 쥐게 되면 한국을 손절하려 할 위험이 생긴다. 한국은 가망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다.

 

마침 일본이 자국에 미군의 핵미사일 배치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미국이 한국이 해주길 기대했던 걸 일본이 해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일본은 중국이 미국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최전선을 자임한 것이다.(즉 중국이 미국을 공격할 기미를 보이면 일본은 자국민의 생명을 걸고 중국을 공격할 각오로 임하는 것임.)

 

이렇게 되면 미국은 한국을 동맹이 아니라 주는 것 없이 받아쳐먹기만 하는 상얌체 손절대상으로 볼 위험이 증대한다. 지소미아 파기에 이런 상황이 더해지면 애치슨 라인이 부활하게 되고 한국의 경제는 파멸의 길로 간다.

 

이 와중에 문재인만 물러나게 만들면 장땡이라고 하는 자들이 드글거린다. 실제 문제는 문재인이 물러난 뒤이다. 문재인 물리치고 권력을 잡은 자들이 입으로만 친미 뒤에서 실제적으로 친중 하는 자들이면 애치슨 라인은 부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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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탄핵찬성파는 친중 세력

 

박근혜 대통령 탄찬파는 문재인을 죽이려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문재인을 제압하되 죽일 생각은 없다. 제압한 뒤에 내각책임제로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어설픈 생각을 가진 자들에게 힘을 몰아주는 건 문재인측이 승리할 가능성을 오히려 높이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이들은 문재인측을 야당으로 전락시키려는 것이지 죽일 생각은 먼지만큼도 없다. 화근을 없애는 게 아니라 화근을 보전하는 셈이다.

 

즉 탄찬파를 중심으로 뭉치는 건 문재인 일당의 승리의 가능성을 오히려 높이는 행위이다. 그런데 승리를 위해선 탄찬파를 중심으로 뭉치는 걸 감수하자는 자들이 있다. 불순한 자들이던지 생각이 모자란 자들이다.

 

■[박근혜 탄핵 사건] '제7공화국'을 꿈꾸던 사람들이 친 대형사고

펜앤드마이크 2018.01.24 김철홍 장신대 교수

http://blog.daum.net/bstaebst/25583

 

- 개헌 둘러싼 친이-친박 갈등 속에 여소야대 초래

- 의원내각제-이원집정부제 꿈꾸던 사람들 '죽 쒀서 개 줬다'

- 대형사고 친 세력은 퇴출해야 한다

- 자유주의 시민들, 사회주의 개헌 막고 우파 풀뿌리 조직 만들어야

 

2016년 9월 중순까지만 해도 아무도 머지않은 장래에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것을 예견하지 못했다. 이런 일들은 그 누구도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고 이제 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총선 패배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최순실 사건이 터졌다... 박대통령에게 칼을 들이댄 사람들은 MB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박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했고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그들이 원래 갖고 있던 시나리오에 촛불집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처음엔 좀 당황했겠지만 촛불이 하야를 외치자 그들은 이 촛불의 파도 위에 올라타기로 결정했다. 민노총이 촛불집회를 견인하면서 이제 촛불은 탄핵의 불이 되고 이제 불길은 MB(이명박)계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그들은 촛불파도에서 내려오지 않고 내친 김에 탄핵까지 밀어붙였다.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는 말을 지키고 그들이 그토록 원하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려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박대통령의 목을 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쉽게도 그들의 시도는 실패한 ‘혁명’이 되었다.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지만 죽 쒀서 개한테 주었다. 이들이 꿈꾸던 제7공화국은 엉뚱한 사람들이 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