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경심 입원했던 정동병원 "뇌종양-뇌경색 진단서 끊어준 사실 없다"...'의료진단서'도 위조?
펜앤드마이크 2019.10.17 안덕관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34
정경심이 검찰에 제출한 깜깜이 진단서...그마저도 병원측의 부인으로 꾀병 가능성
해당 병원은 정씨가 검찰 수사 본격화하자 ‘도피성 입원’했던 것으로 의심되는 곳
의료인 “실제 병을 앓더라도 진단 시기 보면 일상생활 지장주는 수준 아닐 것”
애초에 정형외과에서 왜 뇌종양 진단을 받느냐는 의문...그러나 해당 병원조차 진단한 적 없다 부정
정씨 변호인 "정형외과는 정씨가 여러 질환이 있어 협진한 진료과 중 하나"..."오해없길 바란다" 주장
정동병원에서 공개한 공식 입장./홈페이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씨가 뇌종양과 뇌경색을 앓고 있다며 검찰에 제출한 입원 진단서를 발급해 준 것으로 알려진 정동병원에서 ‘발급 사실이 없다’고 17일 부정했다. 정씨는 지난 9월 조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해당 병원 7층 특실에 입원한 바 있다.
이날 관절·척추 전문 병원 정동병원은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을 내놓고 “본원은 정씨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다”면서 “또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저희 병원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했다.
전날 검찰은 해당 입원증명서에는 정씨의 병을 증명할 만한 아무 근거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직인이나 발급 의사 성명, 의사면허 번호 등의 기본적인 기록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발급서를 보낸 병원 진료과가 정형외과라면서 정씨가 뇌종양과 뇌경색을 앓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한 정씨 변호인이 보낸 입원증명서에는 뇌종양·뇌경색 진단과 관련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본도 첨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안팎에서도 진단서를 두고 비판적인 반응을 내놨다...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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