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국, 장관으로도 교수로도 부를 수 없다"...'조국 규탄' 교수 선언에 3396명 서명 기록 (입장문 全文 게재)■■

배셰태 2019. 9. 19. 15:19

"조국, 장관으로도 교수로도 부를 수 없다"...'조국 규탄' 교수 선언에 3396명 서명 기록 (입장문 全文 게재)

펜앤드마이크 2019.09.19 김종형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21

 

한국 정치사상 최고 서명자 (최순실 사건) 갈아치워, "정의가 사라졌다" 지식사회도 격분

17일 저녁부턴 親文 네티즌들 악의적 공격 벌어지기도...공격으로 '시국선언' 아닌 '중간보고' 열려

자리에 '사라진 공정사회' '정의는 죽었다' 등 피켓 든 전현직 교수 50여명 참석...8인은 입장문 발표까지

"공격받는 와중에도 서명 교수 늘고 있었다...내주 후반부경 정확히 발표할 때까지 서명 받을 것"

 

시국선언을 위해 청와대 앞에 모인 서명 교수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주관한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 숫자가 3000명을 넘었다. 정교모 측은 19일 ‘중간보고’를 갖고, 그간의 경과 보고와 앞으로의 활동 전개방향을 발표했다.

 

정교모 관계자 50여명(전・현직 교수)은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 중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시국선언 중간보고를 갖고 “시국선언 서명에 전・현직 교수 339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전(2104명)보다 1000여명 이상 늘어난 숫자로, 의혹만으로 점철됐던 소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시국선언에 나선 교수 수 2234명을 훌쩍 넘은 것이다.

 

중간보고 현장엔 100여명 이상의 취재진이 몰렸다. 이날 중간보고는 전날(18일) 자발적으로 나선 교수 8인의 입장 표명(전체 교수 입장과는 별개) 이후 경과보고와 전개방향 발표로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50여명의 교수들은 ‘사라진 공정사회’ ‘조국(曺國)이 조국(祖國) 망친다’ ‘후안무치한 조국 임명철회’ ‘조국이 만든 무정부, 국민이 만든 법무부’등 피켓을 들고 있었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제목의 시국선언서 초안은 지난 12일 처음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 사회를 맡은 이은주 전남대 교수는 “초안 작성 6일 만에 전국 290개대학 3396명의 교수들이 서명했다”며 “오늘 중간보고 발언 등은 모두 각 교수들 개인 의사로 마련된 것이며, 자발적 모임이기에 어떠한 조직도 없다”고 밝혔다.

 

<중략>

 

 

<중략>

 

정교모 시국선언서에 서명하려면 이 곳(주소)을 방문하면 된다.

http://my-right-things.blogspot.com/2019/09/blog-post.html?m=1

 

<아래는 이날 중간보고에서 있었던 8인 교수 발언 전문(全文).>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