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조국펀드 운용사·투자사 대표 2명 오늘 영장심사...11일밤이나 12일 새벽 구속 여부 결정될 듯
펜앤드마이크 2019.09.11 안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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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조국펀드의 사실상 공모자 이상훈, 최태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열어
최근 검찰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 전개 펼쳐
구속 여부가 검찰의 수사 속도에 영향 미칠 듯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받은 웰스씨앤티 대표 최태식 씨가 11일 오전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이 ‘조국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이상훈 씨와 투자처 웰스씨앤티 대표 최태식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1일 연다. 두 사람은 조국펀드 의혹에 깊이 관여된 사실상의 공모자로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날 밤이나 12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구속 여부가 검찰의 수사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중략>
한편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취임과 관계없이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 관한 전방위적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근 부장검사)는 최소 4곳 이상을 압수수색했다. 전날 최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코링크PE가 인수한 2차 전지음극재 생산업체인 WFM의 전북 군산시 공장 압수수색했다. 또한 횡령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코링크PE의 협럭체 익성의 자회사 IFM의 인천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WFM과 IFM에서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조 장관 동생 조권씨의 전처 조향은 씨의 부산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조 씨는 웅동학원 및 부동산 관련해 채무회피와 탈세를 위해 위장이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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