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국 법무부', 曺 취임날 대검에 윤석열 총장 뺀 특별수사단 제의했다가 퇴짜...수사 무력화 의도?■■

배셰태 2019. 9. 11. 11:05

'조국 법무부', 曺 취임날 대검에 윤석열 총장 뺀 특별수사단 제의했다가 퇴짜...수사 무력화 의도?

펜앤드마이크 2019.09.11 안덕관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19

 

검찰-법무부 수사권 두고 긴장감 고조...검찰 ‘축소 수사 의도하려는 것’

법무부 “개인의 의견일 뿐, 장관과 관계없다”...조국 취임과 시기 맞물려 저의 빤하다는 지적도

 

윤석열 검찰총장(右), 조국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지난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 관련 수사를 두고, 대검찰청 고위 간부들에게 전화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는 제안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들을 압박하는 초점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법무부는 조 장관의 취임일을 전후해서 검찰총장을 뺀 수사 지휘 라인을 재조정하자고 한 것이다.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은 조 장관 취임식이 끝난 직후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검사장)에게 전화해 조 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윤 총장을 제외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오후 3시 법무부에서 열린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이임식을 즈음해 김오수 법무부 차관도 강남일 대검 차장에게 비슷한 제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검 간부들은 같은 날 오후 대검 회의에서 이 사실을 보고했으며 윤 총장은 “수사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단호히 거부했다고 한다. 대검의 한 간부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전력을 다해 수사하는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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