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문재인 정권의 살벌한 협박에도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소신 지켰다...조국은 '막다른 길' 몰려

배셰태 2019. 9. 7. 18:35

윤석열, 文정권의 살벌한 협박에도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소신 지켰다...조국은 '막다른 길' 몰려

펜앤드마이크 2019.09.07 심민현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96

 

윤석열 검찰,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교수 공소시효 만료 직전 전격 기소...소환조사 없는 기소는 '드문 일'

일각, 文정권 인사들의 '집단적 협박'이 윤 총장의 수사 의지 더욱 불태우게 했을 것이란 분석도

文대통령, 이런 상황에도 조 후보자 임명 강행할 것이란 관측 우세...靑 "법무부 장관으로서 일하는데 문제없다"

 

문재인 대통령(左),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권의 사실상 '집단적 협박'에 굴하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자신의 소신을 지켰다. 윤석열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될 무렵인 6일 자정 직전 조국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공소장을 법원에 냈다. 조 후보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막다른 길'에 몰렸다.

 

<중략>

 

한편 검찰의 조 후보자 아내 기소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위법·범법 행위가 딱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법무부장관으로서 일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조 후보자 아내 기소 결정에 대해서도 "조 후보자와 직결된 의혹이 아닌 만큼 조 후보자가 법무장관으로서 일하는 별개로 본다"고 했다. 문 대통령 뜻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대다수 정치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