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조국 법무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6일 개최 합의...바미당, 반발
펜앤드마이크 2019.09.04 김진기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95
바미당 빠진 양당 합의...이틀로 예정됐던 청문회가 하루짜리로 전락
핵심 증인 출석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
오신환 바미당 원내대표 "양당이 국회 권위와 존엄, 땅속에 처박아" 반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조국만 나와도 부적격 후보라는 점 부각시킬 수 있다" 해명...동시에 "특검, 국조 필요"
한국당 지도부 협상력 부재에 당 안팎 비판 제기될 듯
靑 "이미 의혹 대부분 해명됐지만 국회 청문회 열린다니 다행" 양당 합의 환영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는 6일 조국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청와대로부터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밤 청문회 개최 가능성을 다시 내비치자 민주당과 한국당이 막판에 청문회 개최 합의를 이뤄낸 것이다.
그러나 이틀 간 열기로 했던 청문회가 하루짜리로 전락했고, 조 후보자 가족을 포함한 핵심 증인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국당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에 치명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냔 반발이 당 안팎에서 제기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은 오후 원내대표 회동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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