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학생들, 조국 '셀프 청문회'에 냉소적...“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모습 정말 너무 한다”

배세태 2019. 9. 3. 11:33

젊은이들, 조국 '셀프 청문회'에 냉소적

올인코리아 2019.09.03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39916&page=1&sc=&s_k=&s_t=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모습 정말 너무 한다”

 

 

2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셀프 청문회(기자간담회)’를 지켜본 대학생들은 “몰랐다고만 할 거면 왜 기자회견을 자처했느냐”, “또 한번 후벼판다”, “서울대 교수가 어떻게 저자 의혹에 대해 이런 답변을 하는가”, “끝까지 잡아떼고 있다”, “딸의 특혜를 사회의 책임으로 물타기 한다”,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모습 정말 너무 한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조선닷컴은 “각종 의혹을 소명하겠다며 자처한 기자간담회가 대학생들에겐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특히 조 후보자가 딸(28)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일 때는 “딸에게 가장 가혹한 사람은 조 후보자”라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중략>

 

<“또 후벼파네” “피해자 코스프레 심하다”...조국 기자회견에 대학생들 격앙>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hisa****)은 “혹떼려다가 오히려 하나 더 붙혔네. 더 이상 동정의 여지도 없다. 이런데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스스로 나라를 포기하는 것으로 역사가 기록될 것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cfo1****)은 “니 딸만 딸이냐?다 털린 정유라는? 정유라는 사적인 미성년자 시절 출산까지 탈탈탈 털렸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d1****)은 “과거 조국이 자신이 쓴 트윗에서 위선과 내로남불을 한 것을 조목조목 정리하여 질문하는 기자는 없네”라고 기자들의 부실한 질문을 질타했다.

 

또 한 네티즌(ilsh****)은 “너무나 편하게 변명의 장을 만들어줬다. 한나라당 전략이 뭔가? 변명에 대한 반론 한마디 없이 일방적인 변명을 모든 매스컴이 중계했다. 답답하다. 야당답게 좀 잘해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cfo1****)은 “몰랐다, 관여한 바 없다,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안일하게 생각했다, 제 처가 했습니다, 꼼꼼히 보질 못 했습니다, 이런 답변이 무슨 의혹 해명이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lmj****)은 “수사받는 자가 법무장관이 된다는 것은 병역 미필자가 군 통수권자가 되고, 방위병 출신이 국방장관이 되고, 도둑놈이 경찰청장이 되는 것과 똑같다.한마디로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고 미친 개판이란 얘기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dw****)은 “단 3 마디 말이면 되는 기자회견을 청와대 더不당 모든 언론사 동원하여 뭐하러 하는가? ‘나는 모르는 일이다’ ‘검찰 수사 중이어서 말할 수 없다’ ‘니들이 암만 떠들어도 문동이 시켜준다 했다’ 이 3 마디면 되는 것 아닌가? 전 언론 동원하여 불쌍하게 보이면 3대에 걸친 범법 탈법 권력형 비리가 없어지는가? 저는 압수수색 안 받았다고 강조하는데...”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a****)은 “조국! 무섭다. 저건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luem****)은 “이런 분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하세요. 제발. 그 이후가 기대됩니다”라며 장관 임명 후의 후폭풍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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