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행정안전부,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배셰태 2011. 3. 13. 13:46

똑똑하게 일하는 '스마트정부'

아시아경제 정치 2011.03.13 (일)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오래 일하면서 노동생산성은 하위권인 나라에 머물러 있다. 또 급격한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 감소, 장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시간·에너지 낭비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국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미래정보화과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나라경제 기고를 통해 "스마트워크란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선진화된 근무체제"라며 "모두가 정해진 시간에 사무실로 출근해 일하는 일반적 근무패턴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활용하며 일한다"고 설명했다.

<중략>

 

미국, 네덜란드 등의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스마트워크를 추진한 반면 우리나라의 스마트워크는 이제 시작단계다. 그러나 세계 1위 전자정부를 비롯해 우리나라는 세계최고 수준의 IT인프라를 갖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스마트워크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워크를 통해 정부는 보다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할 것이고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더 똑똑하게 일하는 '스마트정부'가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