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의 운명] 도널드 트럼프, 북한에 핵 및 인권을 넘어 종교 문제까지 언급■■

배셰태 2019. 7. 20. 20:59

※도널드 트럼프, 북한에 핵 및 인권을 넘어 종교 문제까지 언급

 

북한은 이 지구상에 가장 대표적 기독교 탄압국이다. 그런데 (현지 시간으로 7월 17일) 도널드 트럼프는 '종교의 자유 문제'를 백악관에서 언급하였다. (북핵 및 인권을 넘어) 이제 종교까지 운운하는 것은, 트럼프가 북한을 향해 갈 때까지 확실히 가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 부분은 트럼프 주요 지지층인 개신교 백인층에게 매우 강하게 어필이 되는 건이다. 즉, 북핵 문제와 달리 기독교 탄압 건은 인간의 신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 내에 북한 제재 및 공격에 대한 지지율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한편 판문점 회담 이후, 금새라도 열릴 것 같던 미북 정상회담은 현재 수면 아래로 많이 가라 앉았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연내에는 회담이 불가능할 것이다.

 

일단 트럼프는 북한이 최근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딴지를 계속 걸어, 미북 정상회담에 박차를 가하지 아니하는 것에 불만이다. 고로 북핵에 더하여 인권 및 종교적 명분을 걸어서라도 미국내 강한 지지를 덧입어, 지속적 대북제재 강화 및 선제 군사공격의 뜻을 김정은에게 우회적 비치는 것이다.

 

아무튼 현재 김정은 입장에서는 골치가 썩어나갈 것이다. 즉, 김정은은 지난 판문점 회담으로 시간을 약간 벌기는 했는데, 다만 다음 회담에서는 (항복 문서나 다름이 없는) CVID or FFVD급 북핵 제거안을 트럼프가 사실상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및 한국에 각 항구에는 작년 3월보다도 더 많은 미국 및 연합국들의 전쟁물자가 대거 집결중이다. 고로 만약에 최종적으로 김정은이가 트럼프에게 항복하고 미국으로 망명을 선택하지 아니한다면, 삼가 미리 고인(정은)의 명복을 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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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미국 전문가들 “트럼프 행정부, 북한 비핵화와 인권 동시 압박 의지 확인”

VOA 뉴스 2019.07.20 김영교 기자

https://www.voakorea.com/a/50079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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