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빨갱이'가 '친일잔재'라며 정치화했던 문재인, 일본 향해 "더 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말라"

배셰태 2019. 7. 10. 19:46

'빨갱이'가 '親日잔재'라며 정치화했던 文대통령, 日향해 "더 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말라"

펜앤드마이크 2019.07.10 심민현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59

 

文, 30개 대기업 총수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日, 정치적 목적 위해 우리 경제에 타격"

"정부는 외교적 해결 위해 최선 다하고 있어...日정부도 화답해 주기를 바란다"

"전례 없는 비상 상황...정부-기업이 상시적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 비상 대응체제 갖출 필요" 촉구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본의 대(對)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금지에 대해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도 화답해 주기를 바란다. 더 이상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로 주요 대기업 총수 등 경제계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일본 정부가) 아무런 근거없이 대북제재와 연결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와 안보협력 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등 30개 대기업 총수·CEO가 참석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금지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일본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일본 금융권 관계자들과 업무 협의차 역시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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