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기업 청와대 집합시켜 한다는 소리가 "견뎌라"
데일리안 2019.07.10 박영국 기자
http://m.dailian.co.kr/news/view/809657?from_outside=N
단기 대책 "정부가 적극 지원"…기업들 앞장서라?
근본 대책 "국산화율 높이자"…그동안은 몰라서 안했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역시 뾰족한 해법은 없었다.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제한 조치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으니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업이 중심이 돼 잘 버텨내라.”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고 청와대를 찾아간 30대기업 총수들에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다.
‘견뎌라, 버텨라, 기다려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 국민들은 이 소리에 이골이 나 있다. 소득주도 성장이 뭐고 저녁이 있는 삶이 뭔지, 야근을 못해 월급이 줄고 일자리를 잃고 가게가 망해도 대통령과 정부는 “믿고 기다려 달라”는 소리만 거듭한다.
10일 청와대가 마련한 경제계인사 초청 간담회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니 정부가 일본과 타협을 보건, 살살 달래건, 일본을 상종 못할 깡패 국가로 국제 사회에 인식시키건 뭔가 해법을 만들어 놓고 기업인들을 불렀어야 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이런저런 대책을 언급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업인들이 눈앞에 닥친 악재를 피할 해법은 없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사지에 몰린 자영업자들에게 그렇게 했듯이 이날도 기업인들에게 ‘미안하지만 기다려 달라’는 말부터 꺼냈다.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신속하고 가장 근본적인 해법인 ‘외교적 노력’에 대한 기업인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된 순간이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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