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21세기 원유` 데이터가 미래 직업판도 바꾼다 

배세태 2019. 5. 8. 17:25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 `21세기 원유` 데이터가 미래 직업판도 바꾼다

매일경제 2019.05.08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 센터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351994

 

美글래스도어 유망직업 50선

빅데이터 전문가 4년 연속 1위

금융·의료 등 모든 분야서 주목

 

엔지니어, 데이터 수집·관리하고

분석가는 통계분석하는 역할

 

컴퓨터 과학에 대한 이해·스킬

수학·통계학적 지식 필요하고

호기심·문제해결력도 요구돼

 

빅데이터-4차산업혁명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유망직업 1위'. 미국의 직장평가 기관인 글래스도어(Glassdoor)는 매년 유망 직업(best job) 50선을 발표한다. 이 발표에서 데이터 과학자가 4년 연속으로 1위로 선정됐다.

 

예상 소득, 직업 만족도, 채용 기회 등을 고려했을 때 미국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직업이 데이터 과학자다. 데이터 과학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흔히 불린다.

 

글래스도어가 올해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과학자 이외에 간호 관리자, 마케팅 매니저, 작업치료사, 생산 매니저 등이 유망 직업 목록에 올라 있다. 미국만의 사례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공공기관에서 미래 유망 직업을 발표할 때 빅데이터 전문가는 빠지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가 부상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따라 우리가 알게 모르게 놀랄 만한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SNS 활용, 인터넷 검색,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하여 데이터가 생성되는데, 불과 1분간 만들어지는 데이터 양만 보아도 그 크기에 압도된다. 1분간 페이스북의 로그인은 100만건, 유튜브 조회 건수는 450만건, 구글의 검색은 380만건이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이나 SNS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도 데이터가 넘쳐난다. 교통 상황, 금융 결제 상황, 기후나 날씨에 관한 자료, 질병 발생에 관한 자료, 주식 거래 내역, 각종 연구보고서나 논문 등 데이터의 형식은 다양하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최근에는 '21세기 원유'라고 부르고 있다. 현대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원유만큼이나 유용하고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데이터라는 원유를 시추하고 가공하면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빅데이터는 데이터 양이 많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한 가지 형식이 아니라 다양한 형식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최근 빅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법이 발전하면서, 빅데이터 전문가가 각광받고 있다. 금융, 증권, 유통, 의료, 교육, 교통, 연구개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활용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서구의 선진국,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는 예외 없이 주목받고 있다.

 

 

<중략>

 

'빅데이터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일까?'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