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Korea IT/과학 2011.02.20 (일)
와이브로와 결합한 노트북·넷북 판매가 늘어나면서 용산 유통시장 지형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를 상대하는 소매시장은 웃는데, 도매시장은 울상이다. 18일 통신·유통업계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와이브로와 결합된 노트북 상품 판매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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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에서 감지하는 변화폭은 크다. 도매업체들은 벌써부터 "거대 통신사가 PC 유통시장에 실질적으로 뛰어든 것"이라며 넷북이나 태블릿으로 시작한 유통지형 변화가 향후 PC시장 전체를 흔들어 놓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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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자와 만난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이제 노트북 트렌드는 넷북도, 울트라씬도 아닌 태블릿”이라며 “이런 모바일 PC가 와이브로와 결합하면서 유통 주도권이 통신사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원CTS 관계자는 "도매업체들 같은 경우 최근들어 큰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라며 "통신사들이 와이브로 결합모델이라는 판매수단으로 PC시장에 적극 뛰어들 경우 기존 PC유통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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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형 도매업체인 제이씨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아직은 휴대폰이나 태블릿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아닌 이상 PC시장 변화를 체감하기는 힘든 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태블릿이나 넷북이 와이브로와 결합한 상품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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