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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아이콘' 우버의 기업가치 114조원…美증시 상장 신청

배세태 2019. 4. 14. 15:06

공유경제 우버의 가치 114조원…美증시 상장 신청

매일경제2019.04.12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http://m.mk.co.kr/news/headline/2019/227387#mkmain

 

내달 창업 10년만에 공식데뷔

 

美 SEC에 기업공개 서류제출

공모가 낮춰 11.4조원 조달

기업가치 현대차 5배 달할듯

 

 

올해 미국 증시 최대어로 꼽히는 우버가 총 100억달러(약 11조4200억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뉴욕 증시에 상장(IPO)을 공식 신청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공유 모델을 내세우며 '공유경제'란 이름을 걸고 2009년 창업한 우버는 10년 만에 증시에 공식 데뷔하게 돼 공유경제의 승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우버가 지난 3년간 100억달러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데다 당분간 수익 전망도 밝지 않아 이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도 제기된다.

 

우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 서류(S-1)를 제출하고 5월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예정이다. 우버가 조달할 자금 규모는 100억달러로 이는 역대 미국 증시 IPO 역사상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2014년 중국 알리바바 상장 이후 최대 규모다.

 

월가에서는 우버 상장 후 기업가치를 최소 900억달러(약 102조5600억원)에서 1000억달러(약 114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대차(27조3000억원)의 5배 이상 가치를 지니는 것이며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의 4배, 미국 1위 물류업체 페덱스의 2배에 달한다. 차 한 대 없이 이동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이 정도의 기업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다.

 

<중략>

 

한편 이번 상장으로 우버 지분 8%를 소유한 트래비스 캘러닉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는 90억달러(약 10조2000억원)에 달하는 지분 가치 평가를 받아 빌리어네어가 됐다. 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22%, 벤치마크캐피털은 11%, 사우디아라비아 펀드 5.3%,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5.2%를 각각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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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긱(Gig)경제 시대의 도래

 

"10년후, 세계인구의 절반이 프리랜서로 살아가게 될것" - 이코노미스트

 

철밥통의 퇴장은 오는가? 이 말은 산업경제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즉, 대량생산시대가 저물어가고, 소량맞춤생산시대의 도래와 공유경제의 확산으로 소품종 대량생산하던 대기업 형태가 다품종, 맞춤형 자동화 즉석 생산시대로 변하게 되므로, 생산인력이 대규모로 감소하게 되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