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성 변호사 “태블릿 조작 가능성 충분… 특검 조사하면 결론 나와”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3909
“태블릿PC 진상규명하려면 수사 검사들까지 다 조사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채명성 변호사(41‧사법연수원 36기)가 태블릿PC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태블릿 특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채 변호사는 지난 12일 뉴데일리 인보길 회장과의 대담에서 ‘어떻게 해야 (태블릿PC 조작 의혹의) 결론이 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특검에서 조사하면 다 나온다. JTBC 기자들부터 담당 검사, 국과수 담당자 모두 조사하면 나온다. JTBC에서도 태블릿을 어떻게 입수하게 됐는지 여러 갑론을박이 많은데 제대로 수사하면 명명백백히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략>
채 변호사는 “태블릿 의혹의 결론은 언제 나올 수 있는가. 이 정권에서는 못 나오는 건가”라는 물음에 “정권이 바뀌어야 나온다. 정권 바뀌고, 객관적인 환경 아래서 특검이 외압받지 않고 제대로 수사를 해야 나온다”며 “태블릿PC 진상을 규명하려면 당시 수사했던 검사들까지 다 조사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탄핵심판 결과에도 (태블릿 진상규명이)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이 깨지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박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 다만 새 특검이 들어서게 되면 태블릿PC 문제뿐만 아니라 국정농단 전반에 대해 다시 수사하고 그 과정에서 기획됐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것에 따라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박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은 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략>.
한편, 지난 1월 14일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자유한국당 김진태, 박대출 의원 등 12명의 국회의원은 'JTBC 태블릿PC 등 조작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특검안이 발의된 후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옥중서신을 통해 “JTBC 태블릿 특검법 통과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변 고문은 “JTBC와 검찰이 한 배를 타고 있는 이상, 재판과 별개로, 경찰과 특검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면서 “특검수사 한 달이면 조작의 실체, 그 배후까지 밝혀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
관련기사:
[변희재 옥중서신] JTBC 태블릿 특검법 통과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전문)
[전문] ‘JTBC 태블릿PC 특검의 필요성과 과제 국회토론회’ 주제발제
文정권 아킬레스건 ‘변희재 태블릿PC 재판’, 또 ‘좌파’ 우리법 판사에 배정
[차기환 변호사 태블릿재판 항소이유서<전문>] “JTBC·검찰, 태블릿의 내용, 시스템파일, 계정 등 조작의혹”
[이동환 변호사 태블릿재판 항소이유서<전문>] "사실관계조차 확인 않고 유죄로 인정"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싱턴 톡] 북한 ‘위협’ 미국 대응은?…비핵화 협상 속 북한인권 (0) | 2019.03.16 |
---|---|
워싱턴포스트(WP) “미북 중재자로 문재인의 신뢰성이 위기 처하다” (0) | 2019.03.16 |
▲▲미국의 중국제압...김일성 영생교, 평양 내파 확률이 높은 이유▲▲ (0) | 2019.03.16 |
◆◆[이춘근의 국제정치] ② 북한이 벌일 수 있는 전쟁◆◆ (0) | 2019.03.16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외신 기자회견 발언의 의미와 파장■■ (0) | 2019.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