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국회 연설을 듣고...사악하다/원하는 게 결국 내각제 개헌하자는 것?

※나경원 국회 연설을 듣고.

 

오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훌륭했다. 그러나 나의원 자신이 투 트랙 전술로 대여 전투와 당내 전투를 동시에 벌이는 게 보이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나?

 

박근혜 대통령 마녀사냥에 미친듯 달려든 비박의 정치게임은 내각제 개헌이 목표였던 것은 상식이 된 지 오래다. 내각제 개헌을 위해 대통령을 버리고 안철수든 박지원이든 손잡겠다 하고 나중에는 홍석현이고 문재인이고 손 잡고 촛불 탄핵에 나선 그 자리에서 90프로 멋진 권력 비판에 나선 나의원에 박수를 보낸다. 박수 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한 치 틀리지 않았다. 촛불은 옳았다. 탄핵은 옳았다. 제왕적 대통령이 싫어서 탄핵시켰다. 우리는 또 한 명의 제왕적 대통령을 보고 있다. 문제는 제왕적 대통령이다. 정말 다들 문제가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북한핵을 이고 사는 나라에서 핵개발 맘껏 하라고 현금을 막 올려 보내는 것이 왜 급히 멈춰야 할 문제인지조차 인식 못하는 당신들 어리석은 국회의원들의 욕심이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옳다 주장하며 무슨 사리분별이 되겠나? 요는 오늘 멋진 말로 오랜만에 소나기 뿌려준 건 고마운데 당신들 권력 몫 챙기느라 풍긴 악취는 못 참아주겠다.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우고 박대통령 석방시켜라! 그리고 탄핵 정당화하면서 법치 자유민주주의 운운 말 것! 진정한 몰법치 백화점은 탄핵이었음을 깨닫고 개헌 운운 지금은 말 것!

 

저들도 투트랙이면 우리도 투트랙이지 무슨 onE SIZE FITS ALL 이냐구요! 원포인트 개헌같은 소리 집어 치우고 싸움이나 제대로 하시죠.

 

출처: 김미영 페이스북 2019.03.12

(전환기정의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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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미중전쟁/북한해방/분단붕괴/남한-정치 쓰나미

 

※자유한국당에 고한다...3가지 하지말고, 3가지 성찰해라

- 3가지 하지말 것(장난)...헌법/선거법/핵무장
- 3가지 성찰(박근혜 탄핵 이후 제도권에 의해 자행)할 것...인격살인/인민재판/대한민국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