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자유한국당 5명 정리하면 보수통합의 문 열겠다"♥♥

배셰태 2019. 3. 3. 19:13

조원진 "한국당 5명 정리하면 보수통합의 문 열겠다"

세계일보 2019.03.03 황용호 선임기자

https://m.segye.com/view/20190303000393?fbclid=IwAR0xq3DWPJL4-drtTgvPVL4I8WoQuEsuBAAlrCHO7SrP9U0iq2PBaKllbWY

 

대한애국당 조원진(사진) 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이 5명을 정리하면 보수 우파 대통합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이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와 권성동·김성태 의원 4명을 당에서 내보내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를 입당시키지 않으면 보수 대통합이 되고 내년 총선에서 압승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애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것”이라며 “(한국당과) 연합공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국민은 문재인(대통령)씨에게 원전 폐기와 4대강 보 해체 권한을 주지 않았다”며 “국민의 동의 없이 원전을 폐기하고 4대강 보를 허무는 것이야말로 국정농단으로 탄핵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집권 세력은)뇌물 한 푼 먹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농단으로 몰아세웠다”며 “문재인씨는 지금 박 전 대통령에 비해 (국정농단) 열배, 백배 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국당은 극우세력인가.

 

“애국당은 극우집단이 아니다. 분열주의도 아니다. 지난 3·1절 집회가 열렸는데 111차였다. 한 번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 비폭력 투쟁을 하고 있다.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4명이 피를 흘리며 돌아가셨다. 내가 현장에서 직접 봤다. 또 소방방재청이 내게 준 자료에는 10명이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1월부터 태극기 집회가 시작됐다. 우리는 2017년 6월부터 매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서울역에서 토요집회를 하고 있으며 주중에도 집회를 연다. 비폭력으로 평화시위를 하는 태극기 구국운동 세력을 극우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매주 토요일 집회를 하는 이유는.

 

“기존 보수 정치인을 못 믿겠다며 우파들이 길거리에 나온 첫 아스팔트 정당이 애국당이다. 아스팔트 정당의 핵심은 태극기 집회이며 ‘5대 혁명’ 수칙이 있다. 첫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호다. 둘째,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배신의 정치를 용서하지 않는다. 셋째, 종북·친북·주사파 얘기가 나오지 않게 한다. 넷째, 한·미동맹을 강화해 봉건세습 김정은을 ‘레짐체인지’(정권교체)한다. 마지막으로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한 탄핵을 무효화해 원상복귀한다.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운동 본부가 2017년 6월부터 서명을 받고 있는데 150만 명이 서명했다. 100만 명이 유튜브를 통해 토요일 집회 연설을 듣는다. 유튜브 55개가 토요일 집회를 생중계한다. 편파적인 신문, 방송이 의도적으로 애국당을 외면하지만 그 차원을 넘어서 버렸다.”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은 뇌물 한 푼 먹은 것이 없다. 제3자 뇌물도 없다. 묵시적 청탁은 더더욱 없다. 그런데도 왜 33년 선고를 받고 감옥에 가 있어야 하나. 도주 우려도 없는데 인신감금을 하고 있다. 이는 가장 악질적인 정치보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탄핵무효를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보수 우파 의원은 정권을 좌파에 넘긴 죄 말고도 진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 책임을 져야한다. 우리는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데 대해 저항하고 있다.”

 

―애국당의 특징은.

 

“기존 보수 정당과 보수 정치인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없어 (우리가)직접 나서자는 취지에서 만든 정당이 대한애국당이다. 기존 정치인과 정당이 문재인(대통령)의 좌파독재정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침탈, 안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본다. 또 애국당 당원은 그동안 한 번도 정당에 가입한 적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과 당 대표로 있을 때도 정당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95% 된다. 정치에 거리를 두었던 당원들로 구성돼 있고, 대졸 이상이 70%된다. 우리보고 나이가 많다고 하는데 30%가 20~40대 젊은층이다. 지난 1월부터 매주 5000명의 당원이 늘어나는 등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애국당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다른 정당과 차이점은.

 

“애국당은 다른 정당에 비해 책임당원 비율이 매우 높다. 다른 정당은 당비를 1000원 받는데 우리는 2000원 받고 있으며, 최저당비다. 그보다 많이 내는 분이 더 많다. 책임당원 비율이 20% 넘으며 다른 당에 비해 월등히 높다. 기존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불신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대구·경북지역 합동 연설회에서 3000명이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 김진태 의원 지지 세력이 1000명이 들어갔다. 김 의원의 태극기 세력은 우리의 50분의1이다. 김 의원 태극기 세력의 50배가 되는 애국당과 애국국민의 목소리를 (한국당은)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태극기집회에 참여하는 인사 가운데 90%가 우리쪽이다. 애국당의 올해 목표는 ‘100(100만 당원)·20(20만 책임당원)·30(30만 상시 태극기 구국운동세력)’인데 연말까지 달성할 것이다.”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은.

 

“한국당이 탄핵 4적과 홍준표 전 대표를 정리하면 보수우파 대통합의 문을 열겠다.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와 권성동·김성태 의원 4명을 당에서 내보내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를 입당시키지 않으면 보수 대통합이 된다. 그러면 내년 총선에서 압승한다. 홍 전 대표는 1심 재판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을 한국당에서 출당시켰는데 이는 정치적 패륜 행위다. 재판부에 ‘박 전 대통령과 한국당은 아무 상관이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나 다름없다. 보수 대통합이 안 되면 내년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것이다. (한국당과)연합공천을 할 수 밖에 없다. 애국당에는 이념 교육이 아주 잘된 열성 당원이 100만 명이 있다. 지금은 현역 의원이 나 혼자지만 연말까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다. 내년 총선 전에는 현역 의원 30~40명이 될 것이다.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의원을 받아들이겠다. 애국심과 국가관이 확고하고, 어떤 탄압에도 투쟁할 수 있고, 젊은 사람, 부정부패가 없으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우리쪽에 마음을 두고 있다. 한국당은 인적쇄신을 했나, 혁신을 했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면.

 

<중략>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중략>

 

―현 정부의 성과금 폐지에 대한 입장은.

 

<중략>

 

이런 심각한 것을 신문, 방송은 보도하지 않는다. 민노총이 장악한 방송이 편파방송을 하고 있다. 언론이 이 정권에 불리한 내용은 단신으로 조금씩 내보낸다. 경제신문에서도 내용만 싣지 이렇게 심각한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 언론이 공정하게 보도했으면 벌써 무너졌을 것이다.

 

언론이 불공정, 편파 보도를 해도 (대통령의)지지도가 40%대로 떨어졌다. 실질적인 지지율은 30%대로 하락했다. 언론이 공정보도를 하면 벌써 문재인 정권은 노무현 정권 말기와 비슷하게 됐다.

 

또 북한 핵이 폐기된다고 보는가. 미국의 정보기관 수장들, 미국 상하원 의원, 한반도 책임자들은 북한이 핵 폐기를 안 한다고 보고 있다. 북한 핵을 인정하는 순간 대한민국 안보·국방의 균형점은 무너져 버린다.”

 

―왜 촛불 쿠데타라고 하나.

 

“나는 촛불 쿠데타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다. 헌법적 가치를 반하는 혁명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촛불혁명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반하는 민중민주주의 혁명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저들이 목을 메 헌법개정을 통해 ‘자유’를 삭제하려는 이유가 있다.”

 

―문 대통령에게 문재인씨라고 하는 이유는.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