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미북 관계 근본적 변화 가능…비건 대표, 회담 준비 마무리 위해 베트남행”
VOA 뉴스 2019.02.20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95068.html
로버트 팔라디노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국무부가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회담 준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났다며,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국무부는 미-북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중략>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이 과거와 다르다며, 현재는 ‘톱다운’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은 미-북 정상의 직접적인 만남과 광범위한 행동을 가능케 했다며, 이런 일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두 나라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렇게 하는데 있어 낙관적인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비핵화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약속이라는 점도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중략>
미국의 목표는 변한 게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비핵화는 김 위원장의 약속이자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북제재에 있어선 미국이 입장을 분명히 해 왔다며, 비핵화 이전까지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중략>현 제재는 전 세계가 부과한 제재로,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마지막 결과에 도달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다음주 미-북 정상회담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중략>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남은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낙관하고 있으며, 다음주(정상회담)를 기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하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이콥 류 전 재무장관, ‘남북 경협 제재 예외’에 부정적●● (0) | 2019.02.20 |
---|---|
[김영호교수의세상읽기] 미국, 평양연락사무소 또 속으면 안된다 (0) | 2019.02.20 |
●미국 전직 관리들 “연락사무소, 신뢰 구축 효과…북한 수용 가능성은 적어” (0) | 2019.02.20 |
●●도널드 트럼프 “북한 비핵화 보기 원하지만 서두르지 않아”●● (0) | 2019.02.20 |
●미국 인권전문가들 “대북 인도지원, 분배 감시와 현장 접근 보장돼야” (0) | 2019.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