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5.18, 참 이상한 사람? 설훈과 이해찬의 어이상실 어리둥절■■

배세태 2019. 2. 17. 16:43

※오-십팔, 참 이상한 사람? 설훈과 이해찬의 어이상실 어리둥절

 

가끔 사람은 자신이 뭔 일을 했는지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어떤 자리에 와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으로 활당한 경우지요. 그런데, 이러한 일이 실제 일어난 사람들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설훈이라는 사람이 지만원 박사를 국회에서 공청회를 할 수 있도록 한 김진태 의원과 그곳에 참석했던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고소/고발한 것입니다. 소위 주체수령교에서 남한에 있는 성전인 5.18에 대한 존엄을 건드렸다나?

 

자유한국당 세 의원은 세간에 폭풍처럼 주장하는 의혹인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조사와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것이다. 근데, 웃기는 것은 이 주장을 망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언론에서도 그대로 망언이라고 합니다.

 

설훈이라는 사람은 세 의원에게 망언을 이유로 고소/고발을 먹였습니다. 남부인민재판소로 유명한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를 할 것이라고 하니, 죽이 척척 들어맞습니다. 주체수령교 신도들이 고소/고발을 했으니 냉큼 수사하나요?

 

근데, 이상한 점은 설훈이 이렇게 고소/고발을 해 놓고는 이제 와서 하는 말이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고발한 망언을 내 뱉은 것입니다. 이건 뭐 셀프 고소/고발인가? 어이상질, 남부지검은 어케 할런지?..노무노무 궁금...

 

그리고, 이해찬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지요. 지금의 청년 실업대란의 주범이 바로 이해찬이지요. 김대중 시절에 입학은 쉽게 졸업을 어렵게...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었던 교육부장관시절이었지요. 대한민국 교육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지금의 취업대란을 만든 원인 제공자가 바로 이 자, 이해찬입니다.

 

이해찬은 당당하게 자신을 5.18 유공자라고 밝힌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 근데, 5.18 유공자라고 밝히는 말이 가히 역대급 개그입니다. 자신은 광주에 간 적이 없는데 어느날 5.18 유공자가 되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헷갈렸는데, 진짜로 5.18 유공자증을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망언을 이유로 고소/고발을 했음에도 자신 또한 같은 말을 한 설훈, 그리고 왜 5.18 유공자가 된지도 모르는 이해찬, 그들이 5.18을 남한의 성전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짓을 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 것입니다. 설훈의 어이가 없는 짓, 그리고 이해찬처럼 나눠먹기를 통한 5.18 동지애를 만들어 입을 닫게 만든 것이지요.

 

5.18은 나눠먹기 유공자로 주체수령교 남한 성전을 만들었다. 그러하다.

 

출처: 강재천 페이스북 201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