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전문가들 “비건 방북 결과 일단 긍정적”

배셰태 2019. 2. 12. 09:13

미 전문가들 “비건 방북 결과 일단 긍정적”

VOA 뉴스 2019.02.12 박승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82355.html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이라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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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실무협상차 북한을 다녀온 직후 국무부는 '완전한 비핵화관계 정상화 등 1차 미북 정상회담 합의 내용의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무급에서 북한 측과 협상을 진행시키며 회담 의제로 완전한 비핵화를 못박은 것은 의미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콧 스나이더 미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은 11일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1차 미북 정상회담 합의에서 ‘비핵화’는 3순위로 밀렸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국무부 발표 자료에서는 ‘비핵화’가 맨 앞에 나왔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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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한과 협상에 참여했던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특사 역시 비건 대표가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대사와 만나 회담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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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팔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펠로는 진짜 중요한 질문은 ‘비건과 김혁철이 비핵화 이행 절차를 확립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라며, 그렇지 못한다면 당장 긍정적으로 보이는 성과도 몇 달 후에 ‘실패’로 낙인찍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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