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 김태우 전 수사관 2차 기자회견 "청와대, 드루킹 수사 개입했다"◆◆

배세태 2019. 2. 10. 19:30

■김태우 前 수사관 2차 기자회견 생중계_청와대, 드루킹 수사 개입했다. 문재인은 답하라!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 '19.02.10)

https://youtu.be/z1CNz2xMw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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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김태우 "靑특감반장이 '드루킹사건' 특검 수사상황 뒷조사 지시"…감찰무마-불법사찰도 추가폭로

펜앤드마이크 2019.02.10 한기호 심민현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68

 

김태우 2차 기자회견서 '드루킹사건 수사상황 조회'-'유재수 감찰 중단지시'-'흑산도공항 반대자 사찰' 폭로

"'드루킹 60GB분량 USB 특검에 제출' 보도, 특감반장이 작년 7월 '내용 알아보라' 해"

"대통령 복심이라는 김경수 수사상황을 알아보라 지시한 것…박모 특감반원 알아봐줘"

"증거 완벽보존, 서울 동부지검·수원지검서 보관중…주저말고 특감반장 소환조사하라"

"난 누가 특감반장에 지시했나 알지만 공식수사로 밝혀야, 가장 궁금한건 누구였을까"

"유재수 前금융위 국장 비위 3건 적발후 '윗선 지시'로 감찰 중단, 담당자가 잘려"

"흑산도 공항건설 반대한 김은경 前환경장관, 국립공원委 민간위원 찍어내기식 감찰"

김태우 "난 '靑 비위'누설자…이대로 끝이 아님을 국민께 약속드린다. 담대히 임할 것"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반(反)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했다가 문재인 정권 청와대의 무차별적 민관(民官) 사찰 실태를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드루킹(본명 김동원) 등 더불어민주당원의 1억회 대선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특감반장이 특검의 수사 상황에 대한 '부당한 사건 조회'를 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드루킹 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선 때 최측근에서 보좌한 '복심(腹心)' 김경수 현 경남도지사가 공범으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사안이다.

 

김태우 수사관은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차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는 제가 경찰청에 찾아가 제 지인이 수사받는 사건을 조회했다고 감찰했으나, 저는 전혀 지인사건을 조회한 사실도, 지인의 이름조차 거론한 적이 없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고 항변한 뒤, "진행 중인 수사사항을 불법으로 조회한 것은 제가 아니라 청와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특감반의 월권적인 드루킹 특검수사 개입 외에도 윗선 지시로 ▲여권 핵심과 인연이 있는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국장에 대한 감찰이 무마된 사실 ▲특감반이 흑산도 공항 건설에 반대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국립공원위원회 민간위원들에 대해 '찍어내기 식 사찰'을 벌였다는 불법행위 정황들을 폭로했다. 김 수사관은 "이대로 끝이 아니다"며 '담대히' 대(對)청와대 폭로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