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문재인과 김경수를 대통령과 2인자로 만든 것 후회” 드루킹 최후진술 …檢, 7년 구형
펜앤드마이크 2018.12.27 조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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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동원 "문재인-김경수 참으로 신의없는 사람들...세금풀어 포퓰리즘 몰두하는 정권"
특검 "소수의견 다수의견처럼 꾸며 민의를 왜곡...민주주의 근간 흔든 중대범죄"
법정 향하는 '댓글조작' 드루킹 [연합뉴스 제공]
“신의 없는 정치인, 무능한 정치인을 내세워 국민을 고통스럽게 한 것에 대해 사죄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드루킹’ 김동원씨가 최후진술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19대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에게 총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드루킹 일당의 결심 공판에서 이와 같이 구형했다.
김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이 '인사청탁'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아보카' 도모 변호사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 밖에 김씨의 댓글 조작 등 범행에 가담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에게는 6개월∼3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중략>
김씨는 "2016∼2018년 저희가 한 일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김경수를 2인자로 만든 것"이라며 "신의 없고 무능력한 정치인을 대통령과 2인자로 만들어 국민께 더 큰 고통과 후회를 드린 점을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김씨의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5일 오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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