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대북지원 금지한 대통령 결정문, 인신매매 퇴치 의지 반영”

배세태 2018. 12. 13. 06:01

국무부 “대북지원 금지한 대통령 결정문, 인신매매 퇴치 의지 반영”

VOA 뉴스 2018.12.13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97913.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2월 백악관에서 국내외 인신매매 피해자 및 지원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의 인신매매 범죄 퇴치 의지를 밝혔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는 인신매매 퇴치 노력이 부족하다며 북한에 특정 지원을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문이 정치적 도발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신매매 근절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나라들의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미 국무부는 북한 등 올해 인신매매보고서에서 최악의 등급인 3등급을 받은 나라에 대한 특정자금 지원을 금지한 최근 대통령 결정문은 인신매매 퇴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문을 북한에 대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한 노동신문의 주장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의회가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을 통해 제공한 수단을 이용해, 인신 매매 퇴치의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나라들에게 책임을 묻는 일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대통령 결정문을 통해,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에 따라 2019회계연도에 북한 등 22개국에 대한 특정자금의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