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인권제재, 인권유린 조명 전략…개선 압박 가할 것”

배셰태 2018. 12. 12. 08:35

국무부 “북한 인권제재, 인권유린 조명 전략…개선 압박 가할 것”

VOA 뉴스 2018.12.12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96511.html

 

로버트 팔라디노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북한 정권의 핵심 인사 3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재무부의 조치를 정부 차원의 인권 전략으로 설명했습니다.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유린 책임자들을 지목한 국무부 보고서는 북한의 인권 위반을 부각시키고 집중 조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중략>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고서에 명시된 기관 3곳과 개인 3명은 북한에서 과도한 검열을 벌이는 기구들과 연관돼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인민보안상, 박광호 선전선동부장과 기관 3곳을 인권 유린의 책임자로 지목하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중략>미국은 “인권 존중이 안전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위해 매주 중요한 토대라고 믿는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제기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전에도 여러 차례 말했듯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합의한 목표와 목적들을 달성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략>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의 목표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미-북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것으로, 계속해서 미국의 목표로 남아있다는 설명입니다.


 <중략>


“동시에 미국은 북한 정부가 인권을 존중 존중하도록 압박하는데 단호하며, 이에 대해 정기적으로 언급해왔다”면서 인권 개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북한과의 대화가 일일 단위로 계속 이뤄지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화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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