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태블릿PC 논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선임...중앙일보 대표이사 발행인에 홍정도

배셰태 2018. 11. 21. 09:23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선임...중앙일보 대표이사 발행인에 홍정도

펜앤드마이크 2018.11.20 이세영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28

 

JTBC, 잇단 물의 외면한채 ‘손석희式 체제’ 공고화

중앙일보,홍석현 회장 아들 홍정도 체제 공식화

중앙일보 주필 이하경, 편집인 오병상, 논설주간 최훈, 편집국장 박승희

 

중앙미디어그룹은 홍석현 회장의 아들인 홍정도 사장을 20일자로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에 선임했다. 홍정도 대표는 중앙홀딩스와 JTBC 대표이사도 겸해 명실상부한 '홍정도 체제'를 공식화했다.

 

중앙그룹은 또 숱한 '가짜뉴스' 논란을 불러일으킨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를 J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손 사장은 2013년 5월 JTBC 보도부문 사장에 임명된 지 5년 7개월 만에 대표이사직까지 맡아 JTBC는 ‘손석희식(式)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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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앙미디어그룹 인사에서 홍정도 발행인 선임과 함께 가장 눈길을 끈 손 사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왜곡보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직접 내려와 뉴스를 제작하면서 ‘허위주장’이 가득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하면서 '다이빙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라는 해양공사전문업체가 '구조독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인터뷰해 방송하기도 했다.

 

2016년 7월에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국내에 도입한 사드(THAAD,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오역(誤譯)을 해 사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같은 해 '탄핵 사태'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확산시키며 "최순실이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는 보도를 했고, 이 보도는 시청자들에게 마치 최순실씨가 태블릿PC를 들고다니면서 주요 국정 연설문을 수시로, 최종적으로 고치는 역할을 했다는 식으로 파급력있게 전달됐다. JTBC측은 이후 보도의 정확성이 문제가 되자 "최순실이 테블릿 PC를 갖고 다닌 건 맞는데 그걸로 연설문을 고치진 않았다"는 식으로 강변했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기정사실화 및 왜곡 보도, 의혹 부풀리기 등으로 잇단 물의를 빚기도 했으나, 좌파 진영에서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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