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북한 ‘미국 상응조치’ 요구에 “비핵화 실패시 제재 완전히 유지”

배셰태 2018. 10. 23. 18:28

국무부, 북한 ‘미국 상응조치’ 요구에 “비핵화 실패 시 제재 완전히 유지”

VOA 뉴스 2018.10.23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24813.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대남선전매체가 미국의 상응조치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비핵화에 실패할 경우 제재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비핵화에 빨리 도달할수록 제재도 빨리 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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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동맹국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라는 동일한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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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2일, 북한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0일 논평을 통해 미국에 상응조치를 요구하며 최근 한국의 제재해제 언급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이 ‘우리의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며 남조선 당국을 노골적으로 압박해 나섰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초점은 지금 이 협상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실패할 경우 제재는 완전한 효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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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까지 오게 된 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했기 때문이며, 이는 이 과정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완화가 비핵화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매우 명확히 해왔다며, 비핵화에 빨리 도달할수록 제재를 빨리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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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은 단계적이어야 하고 쌍방의 동시 행동을 수반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동맹국들은 FFVD라는 동일한 목표에 전념하고 있고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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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북 정상회담 내년 개최설과 관련해선 백악관에 질문하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듯이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기존 제재는 계속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중략>이와 관련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VOA에,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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