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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서방 언론들+네이버 블로그·카페도 차단...철저한 정보통제로 독재사회 유지

배세태 2018. 10. 22. 17:58

중공, 서방 언론들+네이버 카페도 차단

올인코리아 2018.10.22 허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8711&page=1&sc=&s_k=&s_t=

 

철저한 정보통제로 독재사회 유지하는 중국

 


독재국가의 특징은 바로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것이다. 친북·친중·반미노선을 걷는다고 우익애국진영으로부터 비난받는 문재인 정권이 박근혜 정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을 시도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의 접속이 엿새째 차단되고 있다고 한다.

 

정권의 필요에 따라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가 지속적으로 혹은 수시로 차단되는 중국에서 뉴욕타임스·CNN·이코노미스트 등 영미권 언론,홍콩과 대만 언론, 구글·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 등 해외 포털·소셜미디어 등은 접속할 수가 없을 정도로, 중국의 정보통제는 악랄하다.

 

“네이버 블로그는 지난 16일부터 접속이 안 되고, 네이버 카페는 16일부터 차단됐다가 17일 한때 접속이 가능했으나 18일부터 다시 먹통이 됐다. 같은 검색어로 검색해도 뉴스 사이트에 뜬 내용은 열람 가능하지만 블로그나 카페에 뜬 내용은 볼 수가 없다. 이 사이트들은 VPN(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을 깔아야만 접속이 가능하다”며, 네이버는 19일 “블로그와 카페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지만 16일 오전부터 중국 지역 사용자들의 접속이 원활치 않다.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공지를 했다고 조선닷컴은 22일 전했다.

 

이런 먹통에 대해 네이버는 “접속 불가 현상이 내부 오류 때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선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감시하는 국제 민간 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는 16일부터 중국 내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난다. 각종 생활·여행 정보를 이를 통해 접하고, 물품 거래 및 부동산 관련 정보를 교환해온 현지 교민들은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표현의 자유와 정보의 흐름을 철저히 통제하는 중국 시진핑 정권이 네이버를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감시 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으로 특정 인터넷 주소를 차단하는 것”이라며, 조선닷컴은 “중국의 인터넷은 사실상 ‘거대한 인트라넷’으로 전락한 상황이다.한국에 대해서도 다음블로그 등이 10년 전 차단됐고 카카오톡·라인 등 메신저의 접속도 2014년부터 사실상 차단된 상태”라며 “그간 접속에 큰 문제가 없었던 네이버 블로그·카페가 갑자기 먹통인 것을 두고 ‘판빙빙 논란’ 등 중국이 껄끄러워하는 이슈가 활발하게 거론된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유가 없는 통제국가의 전형적 모습이다.

 

이어 조선닷컴은 “중국은 2014년 시진핑 주석이 ‘중앙 사이버 안보와 정보화 영도 소조’를 신설하는 등 인터넷을 안보 차원으로 접근하면서 검열·통제를 전례 없이 강화해왔다”며, 시진핑 정권의 구미에 맞는 뉴스만 유통되고 정권의 구미에 맞지 않는 정보를 차단하는 독재정권의 전형적 ‘통제 상태’를 소개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지난 10월 4일 허드슨연구소 연설에서 “만리방화벽이 더 높아지면서 중국인에게 자유로운 정보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난했다며, 조선닷컴은 자유로운 정보 유통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중국의 독재적 상황을 소개했다.

 

“중국, 네이버 카페·블로그 엿새째 차단”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kus****)은 “한국도 곧 따라할 것 같다. 가짜뉴스 막는다는 구실로”라고 한국의 통제를 상기시켰고, 다른 네티즌(g****)은 “공산국가의 한계를 보여준다. 중국은 음흉한 나라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da****)은 “30년 전 중국의 깨어있는 지식인들은 외국정보의 유입이 거의 차단된 상태에서도 천안문사태를 일으키며 목숨 걸고 민주화를 요구했는데, 지금 같이 유학도 많이 가고 해외정보가 들어오고 누구나 쉽게 중국과 다른 자유민주국가를 비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왜 다들 가만히 있나 모르겠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bw****)은 한마디로 反中共을 해야 되는 거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aele****)은중국의 등에 껌딱지처럼 붙어가길 희망하고,중국몽에 동참하려는 얼간이들이 활약하고 있는 이 나라의 언론환경도 과히 다르지 않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은 중국은 2020년까지 ‘사회신용평가’제도를 만들어 신용점수가 낮으면 이동도 못하게 하려 하고 있다. 전체를 통제시스템으로 만들고 있다. 150여명의 티벳 승려들이 분신했다. 무슬림인 위구르인 100만명 이상을 가두고 수용소에서 정교한 세뇌작업을 하고 있다. 인터넷은 자체 시스템으로 통제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haha****)“인민이 원하는 것을 당이 지정해주는 센스. 동물농장의 현실판. 진정한 데블스 집단”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davi****)은 “시진핑 저 곰 같은 놈이 결국 중국을 세계무대에서 경계대상 제 1순위로 올려놓는 데 1등 공신이 될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khee****)은G2 소리 들을 정도면 하는 짓도 걸맞아야 하는데, 행태는 거기에 비례해 퇴행 중. 소위 인권변호사였다는 모 인사가 북의 인권엔 입도 벙긋 못하면서 북의 제재 해제해야 한답시고 해외에서 소란피우다, 망신당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귀국하는 불상사도 유사한 사례”라고 했다. [허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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