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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이버세상에서 집단 따돌림...자녀를 보호하는 방법

배셰태 2011. 1. 17. 13:01
 

 

이제 소위 '왕따'라 불리는 집단 따돌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요즘에는 문자나 인터넷을 이용해 사이버 집단 따돌림도 성행하고 있다합니다.

 

고려사이버대 전신현 교수와 숭실대 이성식 교수가 2008년 서울 시내 중학생 71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인한 집단 괴롭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18명이 참여해 715명이 응답했으며 응답자(715명) 13.7%가 휴대전화로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조사 중학생 중 7명 중 1명이 휴대전화에 욕설이나 놀림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받고 있는 셈이죠.

휴대전화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이유가 더 놀라운데요, 단순 재미와 쾌락을 이유라는 답이 많았다고 하니, 오프라인으로 직접하기 보다는 온라인이나 문자로 쉽게 상대를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더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사이버 괴롭힘도 심각한 문제라고 하네요. 사이버안전 전문가들은 부모들에게 우선 온라인상에 자녀의 사진이 올라있는지 감시하라고 충고했습니다. 괴롭히는 사람은 자녀의 사진을 얻어 이를 이상한 방법으로 조작해 자녀들을 곤란하고 당황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온라인에 올라있는 자녀들의 사진, 특히 휴대전화로 전송된 사진을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도 사이버 괴롭힘이 자살로 이어지는 등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미국 폭스 뉴스는 부모가 자녀를 보호하는 방법 10가지를 제시했네요.

 

 

 

사이버 괴롭힘에서 자녀를 보호하는 10가지 방법  

 

①자녀의 온라인 사진을 모니터하라=사진을 변질시켜 헛소문을 퍼트리는 게 가장 흔한 사이버 괴롭힘이다. 자녀가 휴대전화로 사진을 주고받을 수 없게 차단하라.

②휴대전화를 조심하라=스마트폰은 위험 일순위다. 자녀가 아무리 졸라도 처음부터 사주지 않는 게 상책.

③지지자를 확보하라=매케이 해치(14)는 욕설 쓰는 아이들이 싫어서 ‘욕 없는 클럽’을 만들었다. 뜻이 맞는 친구 4∼5명만 있어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치는 밝혔다.

④열린 대화를 하라=‘오늘 학교에서 뭐 했냐’는 질문과 함께 ‘온라인에선 무슨 일이 있었냐’고도 물어봐야 한다.

⑤학교도 온라인을 모니터하라=온라인상에서 벌인 일도 학교 징계 대상에 포함시키라. 학생들의 사이버 괴롭힘 자제에 도움이 된다.

⑥온라인 예절을 가르치라=인터넷 예절이 뭔지 정식 교과로 가르쳐야 한다.

⑦연령 제한을 지키라=미국에선 13세 이하는 페이스북 사용이 금지돼 있다.

⑧자녀의 대화상대를 파악하라=자녀가 온라인 대화 상대를 부모에게 알려주도록 하라. 친구와 교사, 동료 부모와 연락하며 상황을 파악하라.

⑨‘꾼’은 미리 피하라=온라인상에서 남을 흉보거나 상처 주는 사람과는 아예 교류하지 않도록 자녀에게 가르치라.

⑩인터넷 괴롭힘의 위험을 알리라=인터넷은 자녀의 기록을 계속 보관한다. 들불처럼 옮긴다. 인터넷은 영원하다.

 

 

결국, 사이버 따돌림을 막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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