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행범 교수 "기울어진 언론 바로잡으려는 펜앤드마이크(PenN)에 시민 큰 호응"■■

배셰태 2018. 9. 29. 16:15

김행범 교수 "기울어진 언론 바로잡으려는 PenN에 시민 큰 호응"

펜앤드마이크 2018.09.29조준경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36

 

틴핵-정권탈취 과정에서 거짓의 생산자로 타락한 한국 언론

누가 어떤 내용에서 거짓을 생산했는지 정확히 규명하고 있는 PenN

PenN의 시도는 특정 언론 문제 아니라 한국 언론의 본연과 자긍심 찾는 노력

기레기및 거짓 언론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거짓과 왜곡에 대한 자성 목소리

'가짜뉴스' 생산한 주인공들, 바른말에 크게 놀라고 기를 쓰고 억압하려 한다

언론을 바로잡으려는 싸움 진행중...자유민주시민 책임의식이 종전선언 시기 좌우할 것

 

김행범 교수

 

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서 한국 언론의 잘못된 행태를 파헤치고 있는 펜앤드마이크(이하 PenN)의 최근 기획 ['가짜뉴스'를 만든 언론인] 시리즈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언론의 기울어짐에서 모든 악(惡)이 시작됐다. 그 언론을 바로잡으려는 또 다른 싸움이 진행중"이라며 "그 전쟁 승패가 뻔함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으되 자유민주 시민들의 책임의식이 그 종전선언 시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군중 혁명으로 탄핵 및 정권 탈취까지 이른 과정이 준 가장 큰 절망의 하나는 언론이 거짓에 대한 침묵을 넘어 거짓의 생산자로 타락해 간 것인데 이제 이를 자탄하고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PenN은 어느 언론도 하지 못하는, 이를 위해 당시 사실들을 추적하여 누가, 어떤 내용에서 거짓을 생산했었던가를 정확하게 규명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펜앤은 지난 7일부터 특별기획 [‘가짜뉴스’만든 언론인]을 29일 현재까지 6회에 걸쳐 보도하며 한국사회를 거짓보도를 통해 혼란으로 몰고 간 중요한 ‘가짜뉴스’들과 그 당사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소개 된 가짜뉴스 특집은 ①한겨레 기자 출신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② ‘친일파 문창극’몰아간 KBS 김연주-홍성희 ③ ‘광우병 왜곡보도’ MBC PD 조능희-송일준 ④ 오보로 탄핵 부추긴 ‘중앙’ 이철재-유길용 ⑤ 세월호 ‘엉터리 인터뷰’ JTBC손석(上) ⑥ ‘우병우 죽이기’ 폭격 ‘조선’ 이명진-최재훈 등이다.

 

김 교수는 PenN의 이번 기획에 대해 "이는 특정 언론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언론의 본연과 자긍심을 찾으려는 노력”이라며 “이를 통해 얻으려는 가치는 언론계 전체의 공동선(common goods)이라는 공공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언론 자성의 호소에 대해 가장 불편하고 아프게 느껴야 할 당사자는 가짜 뉴스를 생산한 주인공들"이라며 "거짓들로 임시 승리를 얻은 언론사들은 사회 속에 자신과 같은 거짓 언론의 비중이 과반수가 되는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만장일치로까지 유지되기를 갈구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레기(기자+쓰레기의 합성어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언론인을 낮추어 부르는 속어) 및 거짓 언론사가 기장 두려워하는 것은 보도 속도에 뒤처짐, 구독자의 감소가 아니다"라며 "오직 한 가지만을 두려워한다. 곧, 거짓과 왜곡을 자성하는 목소리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언론의 기울어짐에서 모든 악이 시작되었다. 그 언론을 바로잡으려는 또 다른 싸움이 진행 중"이라며 "자유 민주 시민들의 책임의식이 그 종전선언 시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행범 교수 페이스북 칼럼 전문(全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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