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포럼, 태극기집회 첫 주최 "대한민국 가치와 韓美동맹 중요"
펜앤드마이크 2018.09.30조준경/윤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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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2년 이어진 태극기집회는 대단...종북세력은 '배부른 돼지' 됐다"
전국대학트루스포럼이 주최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태극기집회 현장.(조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국민 1350여명이 2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서울 중구 대한문 앞 ▲광화문 교보문고 앞 등 서울 도심 세 곳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 참가했다.
전국대학트루스포럼(이하 트루스포럼)이 주최한 동화면세점 집회에 가장 많은 인원인 1000여명이 참가했고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가 주최한 대한문에 300여명, 자유대연합이 주최한 교보문고 집회에 50여명의 국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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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포럼은 전국 각 대학에서 자유주의와 우파 학습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학생 연합단체다. 트루스포럼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탄핵의 부당성에 공감하는 서울대생 40여명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전국 각 대학에 조직망이 형성되고 있다.
국본이 주최한 대한문 앞 태극기집회에 연사로 참석한 박성현 자유시민연대 대표는 "태극기집회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고 이건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종북세력은 더 이상 배고픈 간첩이 아니라 배부른 돼지가 돼 대한민국에 빨대를 박고 있는 세력이기에 결기에 있어서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새로운 글로벌리즘을 선언했고 이는 세계질서를 자국에 유리하게 짜려던 중국에게는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이 걸림돌인 중국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고 중국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진핑 아래에서 4번의 핵, 25번의 미사일 실험을 한 북한은 중국의 핵무장 위성국가에 지나지 않고 미국이 중국에 칼을 들이대면서 북한의 운명도 이미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전국대학트루스포럼이 주최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태극기집회 현장.(윤희성 기자)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서울 중구 대한문 앞 태극기집회 현장.(윤희성 기자)
자유대연합이 주최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 태극기집회 현장.(윤희성·조준경 기자)
대한민국수호비상국민회의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내건 플래카드.(윤희성 기자)
전국대학트루스포럼이 처음으로 주최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태극기집회 현장을 찾은 국민들.(조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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