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외교·군사위 의원들 “종전선언, ‘정치적 선언’일지라도 비핵화 조치 후 가능”
VOA 뉴스 2018.06.28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90359.html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상원의원.
미 상원 외교위와 군사위 소속 일부 의원들은 한국전쟁 종전 선언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 상원의 일부 의원들은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먼저 이뤄져야 종전 선언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군사위원은 27일 `VOA’ 에,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해 종전 선언을 하는 것은, 이것이 정치적 선언일지라도 비핵화에 전제조건을 두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전제조건은 없다는 입장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는 겁니다.
민주당의 벤 카딘 외교위원도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해 다음 행동을 취해야 하는 쪽은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벤 카딘 민주당 상원의원.
<중략>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외교위원도 종전 선언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 진전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략>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종전 선언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
반면, 공화당 소속인 제임스 인호프 군사위원장은 종전 선언이 정치적 선언인지 여부에 관계 없이 한국전쟁은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종전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중략>인호프 위원장은 종전 선언이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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