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2차 미북 정상회담 최종 준비 위해 연내 방북 계획”

배세태 2018. 9. 25. 04:11

폼페오 “2차 미북회담 최종 준비 위해 연내 방북 계획”

VOA 뉴스 2018.09.25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85133.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4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2차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방북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방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과거 대북 협상 방식은 실패했다며 미국은 결정권이 있는 두 지도자가 직접 만나 진전을 이뤄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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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국무장관은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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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24일 뉴욕 유엔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조속히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최근 발언이 연내를 뜻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북한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충족해야 할 조건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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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 역시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최종 준비를 위해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상응조치를 요구한 북한에 무엇을 양보할 것이냐는 질문에 협상 상황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이나 북한이 서로 협의 중인 특정 제안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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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며,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원하고 그 때까지 유엔 안보리가 통과시킨 경제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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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시한 기조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과 압박 캠페인을 이행하는 국가들의 노력이 합쳐져 북한과의 긴장이 줄어들었고 김 위원장이 동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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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주 열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은 또 하나의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압박을 완화할 때가 아니라는 데 여전히 단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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