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국장 “북한, 지렛대인 핵무기 쉽게 포기 않을 것”
VOA 뉴스 2018.09.25 안소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85323.html
지나 하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4일 모교인 캔터키 주 루이스빌 대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북한은 정권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여기는 핵무기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나 하스펠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습니다. 전례 없던 수준의 북한 도발이 이어진 지난 해보다 미-북 대화가 이어지는 현재가 상황은 나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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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하스펠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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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펠 국장은 24일, 자신의 모교인 캔터키 주 루이스빌 대학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핵무기를 개발해 온 북한이 쉽게 핵을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핵 무기를 정권 생존의 필수 요소로 믿는다고 주장해 왔고, 핵 능력을 지렛대로 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북한이 전례 없던 수준으로 도발을 감행했던 지난해를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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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미-북 간 긴장으로) 어려운 한 해였으며 북한은 수소폭탄이라고 주장하는 핵실험과 무려 24번에 걸친 미사일 실험에 나섰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화로 지금은 작년보다 상황이 더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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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펠 국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곤경에 빠진 북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중략>김 위원장이 북한의 비핵화에 관심을 보이며 약속한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CIA는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목표로 로드맵 설정에 노력을 기울이는 미 행정부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지원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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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IA는 북한의 도발이 한창이던 지난해 5월,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코리아 임무 센터(Korea Mission Center)’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당시 CIA는 북한 위협에 대처하는 조직 내 모든 자원과 역량, 권한을 활용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개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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