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半실업자 342만여명으로 급증...16개월 연속 증가
펜앤드마이크 2018.09.09 홍준표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29
올해 2분기 실업급여 63만5천명, 1.7조원 수급...'역대 최고'
일하고 싶은 데 취업은 못하는 사람 늘어난다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는 반(半)실업자가 1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342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와 수급액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공식통계상 실업자에다 잠재경제활동인구와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를 포함한 반실업자는 올해 7월 기준 342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同月) 대비 19만2000명(5.9%) 많았다. 이들 규모는 지닌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과 대비해 늘었다.
잠재경제활동인구는 비(非)경제활동인구 중 잠재적으로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자를 말한다.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는 취업자 중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취업을 희망하고 추가취업을 할 수 있는 자를 말한다. 이들은 통계에서는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지만 일하고 싶은 의사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실업자의 성격을 지닌다.
실업자는 올해 1월~7월까지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웃돌아 외환위기 막바지였던 1999년 6월∼2000년 3월 10개월간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두 번째로 긴 기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의 상대적 규모를 보여주는 체감실업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장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인구+잠재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이 작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높았다. 올해 7월 고용보조지표3은 11.5%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최근 '고용쇼크'에 이어 실업자 수도 늘어나자 실업급여 수급자와 수급액은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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