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탄핵의 '탄'자도 입에 꺼내지 않는데, 도널드 트럼프는 마구 떠든다▲▲

※영악한 너무나 영악한 Foxy all too foxy

 

민주당은 탄핵의 '탄'자도 입에 꺼내지 않는데, 트럼프는 마구 떠든다. 엊그제 몬타나의 MAGA 집회 (트럼프의 전국 순회 대중 집회를 'MAGA' 집회라고 부른다. 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 트럼프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제가 탄핵된다면,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열심히 뛰지 않았기 때문에 탄핵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탄핵당하기 원합니까? 제가 탄핵당하도록 내버려 둘 것입니까?"

 

또한 '중선거 이후 탄핵될 위험성에 대비해서' 대통령 변호인을 바꾼다는 이야기가 워싱턴 포스트에서 나온다.

 

한마디로 "탄핵 위기감에 불질러서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트럼프가 뻔히 이 전술을 쓰는 것을 알면서도 NYT, 워싱턴 포스트, CNN 등이 앞장서서 탄핵 위기감을 부추기는 짓을 하고 있다.

 

왜? 자기들끼리 매체 경쟁을 하니까, 누가 더 자극적인, 네거티브 스토리를 쓰느냐, 이 경쟁이 벌어졌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어려운 까닭(=민주당이 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하기 어려운 까닭) 중 하나는, 트럼프 취임 후 지난 22개월 동안(11월 6일 중간선거일 기준), 네거티브만 해왔기 때문이다. 노상 트럼프 공격하고 뒷다리잡고 시비걸었다.

 

"지난 22개월 동안 민주당이 해 온 일이 뭐지?"라고 하면 두 단어로 요약된다. '트럼프 죽이기' Kill Trump.

 

반면 트럼프/공화당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십년 내 역대 최고의 경제성장률, 고용률을 실현해 냈다... 포지티브다.

 

그래서 이번 중간 선거에서 트럼프/공화당이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예측한다. 그러니 미국 기레기, 한국 기레기들이 탄핵, 탄핵 떠들어도..슬며시 웃음이 나올 뿐...

 

"트럼프 이 인간, 정말 여우야..여우... 상대방을 네거티브한 존재로 못 박아 놓고, 자신은 포지티브한 존재로 왕창 띄우는 거지... 상대방에게 표를 주면, 포지티브한 존재, 삶과 생명을 번영시키는 존재(=트럼프)를 죽이는 짓이 된다고 프레임을 건 거야... 정말 여우야..여우..."

 

민주당은 오래 전에 뮬러특검/코미-전 FBI 국장을 잡아조지고, [트럼프 죽이기]를 걷어치웠어야 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9.08)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