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사회적기업 100개 설립을 위한 발굴작업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말까지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기에는 일부 인증요건이 부족하지만 장기적으로 요건이 보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비율이 30%이상인 ‘일자리 제공형’,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제공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혼합형’ 등 3가지다.

 

제주도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고, 사업내용과 사업주체,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내달 중순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1인 근로자 연간 인건비 1176만원과 경영컨설팅 비용과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제주도 종합고용지원센터(710)4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