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조사에서 文지지도 34.8%로 추락...'잘못한다' 40.9%
펜앤드마이크 2018.08.31 양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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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서...'보통'은 22.9%
한 달만에 국정 지지도 무려 10.9%p 하락...영남 지역에서 지지도 급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또 대폭 하락해 집권 후 최저치인 34.8%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공정은 지난달 30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45.7%라고 발표했다. 한 달만에 국정 지지도가 무려 10.9%p나 하락한 셈이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지난 22일 발표한 조사결과(긍정 44.4%, 부정 45.2%)에 이어 두 번째다.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4.8%에 불과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9%였다. ‘보통’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2.9%였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20대 37.2%, 30대 42.7%, 50대 45.0%, 60세 이상 41.1%)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50대의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반면 40대에선 긍정 평가 비율이 41.8%였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54.1%와 부산·울산·경남의 46.5%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69.1%는 최저임금 인상이 취업자 수 등 고용지표 악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2.7%,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6.4%였다.
또한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에 발간하는 국방백서에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47.6%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람직한 일이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1.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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