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 주의보 한글 번역본 첫 공개...배려인가 불신인가?'

배셰태 2018. 8. 3. 13:05

美국무부, 對北제재 주의보 한글 번역본 첫 공개 ... 배려인가 불신인가?

펜앤드마이크 2018.08.03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488

 

VOA "7월23일자 발표된 주의보, 中·러·佛·스페인에 韓 포함 5개국 번역 제공"

"北 생산품의 원산지를 제3국으로 표시"도 제재 대상 포함된다고 명시

 

 

미국 국무부가 최근 대북(對北)제재 주의보를 발표했는데, 이례적으로 '한글 번역본'도 만들어 공개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일(미국 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국무부의 대북제재 웹페이지에 PDF파일로 게시된 이번 주의보는 한글로 '북한과 공급망 연계가 있는 사업체의 위험요소'를 제목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남북 교류·협력을 명분으로 일부 대북제재 해제를 미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러시아산으로 원산지를 속인 북한산 석탄이 한국 수입업체를 통해 여과없이 반입·유통됐다는 의혹이 확산 중인 가운데 한국용 '제재 주의보'를 배포해 준 것이다.

 

주의보는 "미국과 유엔의 여러 제재들은 북한과의 교역 및 북한 노동력의 사용에 제재를 가한다"며 두 가지 위험요소로 북한과의 무역과 북한 해외 노동자 고용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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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국무부 '북한 제재 및 집행 조치 주의보' 한글 번역본 게재 주소는 다음과 같다(https://translations.state.gov/wp-content/uploads/sites/2/2018/07/LS-2018-0105036-KOR-FINAL_Supply-Chain-Advisory_Final.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