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김해-강릉, 내셔널리그에 소셜 네트워크의 바람을 일으키다
내셔널리그 스포츠 2011.01.05 (수)
2010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라는 뉴미디어를 통한 수많은 이슈가 생산된 가운데 내셔널리그 팀 중 김해와 강릉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란 친구, 동료 등 지인들과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고 이들의 정보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즉 인터넷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친구 또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서비스이다
이미 K리그 거의 모든 팀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대변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팀의 일정 및 경기문자중계, 이벤트, 구단과 선수의 소소한 가십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하며 팬들의 눈높이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경남과 인천유나이티드는 ‘트위터 팔로우’ 100명 빨리 모으기 대결을 펼치며 비시즌기에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시도라는 반응을 유도한바있고, 최근에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대전시티즌의 하루’라는 영상을 웹상에 올린 것이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며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이런 추세에 내셔널리그의 김해와 강릉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쉽게 접하기 힘든 구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트위터가 우리나라에 완전히 정착하지 않은 3월과 4월에 각각 트위터를 개설한 김해와 강릉은 팀의 경기일정 및 결과, 훈련소식 등을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있다. 특히 김해는 팬들이 직접 팀의 트위터를 운영하며 시가 팀의 존폐를 논하는 어려운 시기에 반대로 홍보 역할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K리그 팀들이 구단홈페이지에 링크를 걸어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든 반면에 김해와 강릉은 포털사이트에 각각 팀을 검색해야 두 팀의 트위터를 찾을 수 있는 점은 더 많은 축구팬들과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비록 100명이 안되는 미미한 팔로워 숫자지만 팬들에게 다가가고자하는 두 팀의 노력은 승강제 등 수많은 과제를 목전 앞에 둔 내셔널리그에 희망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이다.
김해시청 축구단 트위터 (@gimhaefc)
강릉시청 축구단 트위터 (@GangneungFc)
내셔널리그 황승규 기자 (sgroyal@hanmail.net)
[사진 = 김해와 강릉의 트위터 ⓒ 황승규 기자]
비상(飛上)하라! 내일의 챔피언이여! - 2011 내셔널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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