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드루킹 USB 제출] 허익범 특검-김경수 피의자 전환

배셰태 2018. 8. 1. 20:28

※허익범 특검-김경수 피의자 전환

 

특검이 드디어 김경수의 신분을 피의자로 규정했군요. 대개 검찰은 범죄혐의가 있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에게만 피의자로 규정합니다. 더구나 한번도 소환해 조사하지 않은 사람에게 피의자로 규정하는건 아주 이례적입니다.

 

수사기법상 참고인으로 소환하여 조사도중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하여 수사하는데 특검은 김경수의 기소를 자신 한다는 뜻이지요.

 

허익범 특검은 발족하면서 "정치권과 여당과 야당은 특검의 수사에 관여하지 말라"고 일갈했습니다. 그말로 특검의 결기를 느낄수있었는데, 그후 노회찬에게만 몰두하기에 약간 실망했었지요.

 

그런데 노회찬이 자살 당하고 그 장면을 본 드루킹이 자신도 그 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했는지 숨겨뒀던 방대한 자료가 있는 usb를 특검에 제출했어요. 그 자료를 점검한 특검은 "이제 드루킹이 없어도 이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 수있다"고 말 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그 자료속에서 김경수가 절대 부인 할 수 없는 증거가 발견 된 듯합니다. 어쨋든 다른 모든 것보다도 특검이 눈치 안보고 수사하는 것 같아 안심입니다.

 

단.. 특검에 건의하고 싶은 것은, 김경수도 어느날 갑자기 컴퓨터에 유서란걸 써놓고 높은곳에서 뛰어 내리는 방법으로 자살 당 할 우려가 있으니 김경수를 필히 구속하여 보호하기 바람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