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군사위 의원들 “종전선언, 북한 비핵화 조치 후 가능…주한미군은 협상 불가”
VOA 뉴스 2018.07.18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86936.html
댄 설리반 미 공화당 상원의원.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가 선결돼야 한국전쟁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이 체결돼도 주한미군은 역내 안보를 위해 한반도에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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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설리반 공화당 상원의원은 종전선언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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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상원의원.
상원 군사위 소속인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상원의원도 이날 VOA에, 미국은 그 누구도 주한미군 문제를 비핵화나 어떤 협정 체결과 연관 짓도록 허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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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언스트 공화당 상원의원.
상원 군사위의 조니 언스트 공화당 의원도 이날 VOA에, 종전선언의 첫 번째 요건은 북한의 비핵화이고 두 번째는 북한이 미국에 협조할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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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 대행.
상원 군사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제임스 인호프 의원도 앞서 VOA에 북한과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의 정당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평화협정 체결 이후 주한미군 철수보다는 감축 논의가 논리적인 수순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잭 리드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도 최근 VOA에 문제의 핵심은 북한의 비핵화라며 북한이 검증 가능하게 비핵화 할 경우 북한과 협정을 체결할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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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공화당 의원은 이날 VOA에,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종전선언과 같은 어떤 완화 조치도 북한에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어떤 행동도 아직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조항들이 포함된 NDAA는 현재 상하원의 조율을 거치고 있습니다. 상하원은 모두 NDAA에 주한미군을 상당 부분 감축할 경우 의회의 승인을 거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시켰으며, 하원은 감축 하한선을 2만 2000명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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