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백악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비핵화 논의차 5일 방북”

배셰태 2018. 7. 3. 07:28

백악관 “폼페오 장관, 비핵화 논의차 5일 방북”

VOA 뉴스 2018.07.03 김영남 비자

https://www.voakorea.com/a/4463835.html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5일 백악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5일 북한을 방문해 비핵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대화가 진전되고 있고 탄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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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나기 위해 7월 5일 북한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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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진행 중이고 중요한 한반도 비핵화 작업을 계속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설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는 잇단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정보 관련 보도들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할 수 있는 건 진전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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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측 대표단과 전날 만남을 가졌고 앞서 말했듯 폼페오 장관이 이번 주 북한으로 향하며 미국은 이런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성 김 대사는 1일 판문점에서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만난 바 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어떤 진전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8개월간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북한과의 대화도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중략> 이어 세부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겠다며 말할 수 있는 건 진전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핵 프로그램 대부분을 1년 이내에 폐기할 수 있다는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1년 일정표와 관련해 볼튼 보좌관이 한 말은 북한이 비핵화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들은 1년 안에 폐기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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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현재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크게 탄력을 받고 있고 추가 협상을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볼튼 보좌관은 1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 핵무기 등의 폐기를 신속하게 달성할 프로그램을 고안해왔다며 북한이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협조한다면 핵 프로그램의 큰 부분을 1년 안에 폐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아직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비핵화) 절차에 진전과 탄력이 붙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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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