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목적”…김정은도 동의●●

배셰태 2018. 7. 3. 04:55

국무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가 목적”

VOA 뉴스 2018.07.03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63740.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이자 미국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심 미사일 제조공장을 확장한 정황과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북한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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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목표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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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측 대화 상대자들을 만났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역사적인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서명한 공동선언 이행의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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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핵심 미사일 제조공장을 확장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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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2주 반 밖에 지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비핵화 한다면 북한에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긍정적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크게 탄력 받고 있다며,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진행 중인 과정의 첫 단계였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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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그 과정을 이끌고 있고, 추가 협상을 위해 양측이 함께 신속하고 곧바로 움직일 것이라고 기대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협상을 진전시키면서 북한을 계속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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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