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차산업혁명 불 댕길 5G 연내 서비스
조선일보 2018.06.20 강동철 기자
[미래산업 전쟁… 한국이 안 보인다] [5] '속 빈 강정' 5G 코리아
中, 1년 앞당겨 내년 상용화 추진
日, 2020년 도쿄올림픽때 서비스
미국·중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5G(5세대 통신) 상용화가 새로운 산업 성장을 이끌 기폭제(起爆劑)로 보고 치열한 기술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19일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5G를 준비 중인 통신업체는 작년 9월 42국 81업체에서 지난 4월 62국 134업체까지 늘어났다. 올해 안에 5G를 상용화하겠다는 통신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은 올 연말까지 자국(自國) 내 주요 도시에서 5G 상용화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통신업체들은 2020년이었던 5G 상용화 시점을 2019년으로 앞당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통신업체들은 5G망 구축에만 1800억달러(약 20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LTE(4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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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시 정부와 통신업체들이 손잡고 5G 투자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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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5G 기술 투자에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5G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5G 시대에는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지연 시간(latency)이 0.001초 미만으로 떨어져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해진다. 또 동시에 100만개의 IT 기기와 센서를 접속시킬 수 있어 인공지능 교통망을 갖춘 스마트 시티, 로봇, 스마트 공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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