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은 미국의 예방전쟁으로 죽을까 엄청 쫄아 있다▲▲

배셰태 2018. 6. 10. 13:26

※니혼게이자 "김정은은 미국의 예방전쟁으로 죽을까 엄청 쫄아 있다"

 

엊그제 니혼게이자이가 썼다. 이 신문은 아주, 아주 진중하고, 말을 아끼는 편이다. 그럼에도 이런 취지로 썼다.

 

"김정은은 미국의 예방전쟁으로 죽을까 엄청 쫄아 있다. 그래서 중국을 두 번이나 갔고 싱가포르 미북회담까지 기어나오게 됐다"

 

이게 진실이다. 예방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1. 군사 뿐 아니라, 에너지, 식량, 금융, 지식창조, 등에 있어 미국의 족탈불급 지배력.

 

2. 주석궁, 평양호위사령부, 평하탄(평양 최상류층 2만명 정도 몰려사는 특구) 각각의 반경 500 미터 ~ 2킬로미터 정도의 모든 사람을 몰살시키면서도 방사능 낙진이 최소화된 '스마트 정밀 지중폭발' 핵폭탄

 

3. 전국 주요 타겟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기천발의 토마호크

 

4. 북한에 진입해서 접수 평정할 수 있는 군사력, 평정력

 

5. 평양붕괴 이후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세계시장을 향해 이행시킬 수 있는 국제공조체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제정치 지도력

 

위 다섯가지가 모두 갖춰져 있다. 이 사실을 김정은도 절감하고 있고 평하탄 범털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은 미국/트럼프의 압도적 이니셔티브 아래 진행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이미지는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TNT 15,000 톤 지표 폭발 원폭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반경 2킬로 정도까지 치명적 파괴력을 보였다. 지중폭발인 경우엔 TNT 300~500톤 정도면 이같은 파괴력을 발휘한다. 이같은 전술핵이 'B61-12'... 게다가 원폭이 아니라 일종의 수소폭탄 thermonuclear 이어서, 방사능 오염이 최소화된다. 게다가 지중폭발이어서, 방사능 오염이 한 층 더 최소화된다. 첫째, 폭발력이 작아서 (파괴력은 막강함에도!), 둘째, 수소폭탄이어서, 셋째, 지중폭발이어서...방사능 오염이 최소화된다. ....핵폭탄은, 소형화, 정밀화, 지중폭발 수소폭탄이 되면 정말 무서워진다. [위협을 위한 블러핑]이 아니라, [국소 몰살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

 

동영상은, 지중폭발 B61-12의 투하실험이다. 핵탄두는 장착하지 않았다.

 

https://www.facebook.com/bangmo77/videos/1974585092611919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6.10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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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본문 관련 내용]

작년 8월 홍준표가 느닷없이 '핵무장 or 주한미군 전술핵 운용'을 자한당 당론으로 삼고..서경석 목사 등 이른바 '우파' 시민세력 일부가 이를 적극 지지하는 모양새를 연출하길래, ...

 

"이게 무슨 간첩같은 소리냐? 이는 북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남북 공동 핵무장 쎔쎔 오케이?]라고 떠드는 자살골이닷!" ..이렇게 비판했었다. 그래서 욕도 많이 먹었다.

 

미국은 '외국에 전술핵을 보관/운용하는 것'을 줄여가고 있다. 유럽에서도 엄청 많이 철수시켰다. 이유는 미국의 최첨단 핵폭탄 기술이 '미국을 발진기지로 삼는 장거리 전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1) 전술핵과 전략핵의 경계선이 없어졌다. 하나의 핵폭탄(B61)이 '셋팅'에 따라 최대 천배까지 폭발력(blast yield)이 달라진다. B61 의 경우엔, tnt 300톤 (히로시마의 50분의 1)에서, tnt 3십 4만톤 (히로시마의 20배)까지, 그 폭발력이 달리 셋팅될 수 있다.

 

2) 소형화 정밀화되어서, 스텔스 전폭기(F22, F35 등)로 투하할 수 있으며, 목표 포인트에 정확하게 (확인된 것으로만 거의 10미터 이내) 꼽힌다. B61의 경우엔 무게 320kg, 길이 3.6미터에 지나지 않는다.

 

3) B61-12의 경우엔, 폭발력이 tnt 300톤 ~ 5만톤으로 셋팅될 수 있는데, 땅속을 파고들어 폭발하기 때문에, 지표 폭발에 비해 파괴력이 15~25배 증가한다. 다시말해 B61-12를 5만톤으로 셋팅하면 지표폭발 1메가톤 (히로시마의 70배) 과 동일한 파괴력을 가진다.

 

4) 핵폭탄은 소형화, 정밀화, 방사능-오염 최소화될 수록 무섭다. 한방에 지표 폭발로 천만명 메트로 도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핵무기는 '사용 가능성'이 낮다. 반면, 한방에, 방사능-오염 거의 없이, 혁명수비대 군사기지 2만명만, 국소 수술 하듯 도려낼 수 있는 핵무기는 '사용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한마디로 '덩치 큰' 구형 전략핵폭탄이 무서운 게 아니라, 국소수술 정밀성을 갖추고 있고, 방사능-오염이 최소화된 스마트 전술핵이 무섭다...그 첨단 모델이 B61-12이다.

 

5) 극소형 수소폭탄(thermonuclear)을 사용해서 방사능-오염을 최소화시킨다. B61은 일종의 극소형 수소폭탄이다. 방사능-오염은 핵분열(원폭)에서 이루어지며, 핵융합(수폭의 핵심원리)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핵융합을 위한 '열 에너지'를 얻기위해 모든 수폭은 1단계에서는 원폭(핵분열)로 작동한다.

 

6) 극소형이 되면, 방사능-오염이 낮아지며, 지중폭발이 되면, 방사능-오염이 한층 더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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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한반도 안에서 주한미군이 전술핵을 보관*운용해야 한다"라는 주장은 한미동맹 측의 유리한 명분(비핵화)을 약화시키는 한편, 상대방의 논리 ("니들이 핵 가졌으니까, 나도 핵무장! 쎔쎔 오케이?")에 힘을 실어주는 바보같은 소리다.

 

무식하면 간첩이 할 소리를 '애국'이랍시고 주절대는 수가 있다.

 

참고로, 로스알라모스 연구소가 제작한, 2015년 B61-12 투하 실험 (핵탄두 장착 안함) 동영상을 핵심 부분 편집해서 올린다... 전폭기에서 떨어뜨리면, 목표 포인트 땅 속으로 정확하게 파고든다.. 지중 폭발에서 발생하는 대지-충격파 때문에 파괴력이 20배 정도 증가한다. tnt 3백톤으로 셋팅하면 지중폭발의 실제 파괴력은, 지표폭발 tnt 7천톤 (히로시마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다. 방사능 낙진은 최소화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5.30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