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한 종업원 송환 요구에 “모든 나라가 탈북민 보호해야”
VOA 뉴스 2018.05.22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03869.html
미국 국무부는 2년 전 탈북한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을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탈북민 보호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영토 내로 들어온 탈북민을 보호하는데 모든 나라가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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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모든 나라가 영토 내에 있는 북한 난민이나 망명 희망자를 보호하는데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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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1일 VOA에, 북한이 중국 류경 식당에서 일하다가 집단 탈북한 종업원들을 돌려보내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 종업원들은 2016년 4월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으나 이는 당시 한국 국가정보원이 기획해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 해외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지난 2016년 4월 한국 통일부가 발표했다. 당시 통일부가 공개한 종업원들의 사진.
북한은 지난해부터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조건으로 이들 여종업원의 송환을 요구했으며 지난 1월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도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함께 탈북한 식당 지배인 허강일씨가 지난 10일 한국의 한 방송에서 “국정원 직원의 요구에 따라 종업원들을 협박해 함께 탈북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기획 탈북 의혹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앞서 미국 내 탈북민들과 인권 전문가들은 VOA에, 그런 주장을 믿지 않는다면서 이들 종업원들을 절대 북한으로 돌려 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라도 송환된다면 한국에 남은 이들의 북한 내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한국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0일 이 문제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다면서도, 다만 “생각을 좀 해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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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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