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선도정보] 부동산중개업에도 모바일 혁명은 시작됐다!!

배세태 2010. 12. 27. 17:52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등) 발(發) 미래혁명은 부동산중개업에도 이미 시작됐다!!
산업과 경제, 지식과 정보, 사회와 문화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모바일 힘!

2010년 들어서 트위터 등 SNS가 인기 서비스로 부상하자 많은 매체에서 트위터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트위터는 모바일 경제로 인해 만들어진 아주 작은 결과물의 하나에 불과하다. 우리는 트위터에 대한 관심과 인기의 핵심에 있는 ‘모바일’대해 주목해야만 한다. 트위터는 일상의 작은 문화를 바꿀 뿐이지만 산업과 경제, 지식과 정보, 사회와 문화는 물론 사람들의 사고과 인간관계의 방식까지도 모바일로 인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여행을 하다가 멋진 건물을 봤다. 이때 여행객이 휴대폰카메라를 건물 쪽으로 향하면 휴대폰 화면에 표시되는 건물 사진 위에 건물에 대한 정보와 건물 안의 유물에 대한 정보가 글과 그림으로 표시된다. 휴대폰을 대면 유적이나 유명 건물에 대한 설명이 표시되므로 관광가이드가 필요 없다. 처음 가는 길이라도 휴대폰만 켜면 자동으로 현재 위치와 방향을 파악해 근처의 지하철역 위치와 이동방향, 역까지 거리를 표시할 것이다.

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판매중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휴대폰으로 비춰보기만 하면 된다. 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모바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브라우저 라야(Layar)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집주소, 판매가격 등이 자동으로 휴대폰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새로운 프로그램 등장으로 부동산중개업자가 필요 없는 것이다(향후 부동산 중개업은 사라지고 부동산 정보를 입력하는 직종으로  바뀜). 휴대폰용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집주인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매매 또는 임대차 거래를 할 수 있다. 벼룩시장과 같은 생활정보지는 물론 인터넷 중개사이트에 접속할 필요도 없다. 만약 휴대폰에 비춰지는 건물이 식당이라면 음식과 가격 정보가 표시될 것이고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근처에서 구하고 있는 구인정보가 표시될 것이다. 그외 자신이 원하는 작업과 관련된 기업이나 건물이 어디 있는지도 바로바로 표시된다.

만약 가까운 커피전문점을 찾는 사용자에게 ‘커피빈’은 안 보여주고, ‘스타벅스’ 위치만 보여준다면 어떻게 될까? 마음에는 드는 동네를 발견하고 휴대폰을 켜서 아파트 매물을 검색하는데 매물 정보에 ‘래미안’ 아파트는 뜨지 않고 ‘자이’ 아파트만 뜬다면 또한 어떻게 될까? 트위터에 래미안 계정을 하나 개설한다고 해서 아파트가 백 채 더 팔리거나 덜 팔리지는 않지만 5천 만 국민의 휴대폰에서 매물 검색 때 래미안만 빠진다면 그 영향은 실로 심각할 것이다. 그야말로 손바닥보다도 작은 모바일 하나가 경제와 비즈니스의 목줄을 쥐고 흔들게 되는 셈이다.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등)경제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지식과 정보의 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구글 부동산 중개업이라면 어떨까? 부동산 정보를 독점하고 실제 제공한 서비스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받으려는 부동산중개업자들과 달리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이용해서 범죄, 건축허가, 중개(매매 및 임대차), 심지어 낙서와 청소 상태까지,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구매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도와줄지 모른다.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도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지배하는 모바일 발(發) 유비쿼터스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상기 글은 서적 등 여러 출처에서 각색한 것임.

 

앞서 본 포스팅 어투가 경어체가 아닙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