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는 오지 않는다
평양이 붕괴한들? 북한 지역을 미국이 접수한들? 북한 지역이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향해 이행하기 시작한들?
미국/미군이 휴전선 남쪽의 정치발전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신경 써줄 것으로 기대해선 안 된다. 모든 생명, 모든 생태계는 상호 견제와 경쟁을 법칙으로 삼는다. 시혜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1945년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약 30년 동안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배려를 받았던 것은 아예 '견제와 경쟁'을 할 분야가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르다.
이번 평양 붕괴, 북한 해방 이후 향후 20~30년에 걸쳐 한국인의 각성과 벌전이 비약적으로 진행된다면? 장담한다. 남북이 엮인 한반도 전체로 보면 G5 가 된다. 미국, 중국, 인도, 일본... 그리고 한국이다. 2050년 경에 이렇게 된다...모든 학자들, 연구기관들이 그렇게 추정한다. 전제는 이렇다.
[북한 지역이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기본 틀로 삼는다.. 남과 북이 엮인다..]
이런 판에 미국이 한국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한다? 웃기는 소리다. 그냥 놔둘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뒷다리 잡지 않으니까...
혹자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을 키운다"라고 말한다. 그 견제란게, '휴전선 북쪽 지역의 부활' 자체로 충분하다. 그것만으로도 중국인들에게 어마무시한 심리적*문화적 충격을 준다.
한반도를 성장 촉진시켜서 중국을 견제한다고? 중국 잡으려다 '배은망덕하고 간사하기 짝이 없는 반도인들'의 세력만 잔뜩 키워주는 바보짓 되기 십상이다. 원래 반도인의 기질이 재빠르고, 창의적이고, 간사하다. 그리스가 그렇고, 이탈리아가 그렇다. 한반도라고 예외가 아니다.
"구원투수는 없다"--이 말 맞다. 미국의 세심한 배려와 지원 따위는 없다.
"구원투수가 온다"--이 말도 맞다. 평양붕괴...백두혈통 사교체제의 붕괴...북한 지역이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향해 이행하는 것----이 인류적, 문명적 차원의 사건 자체가 막강 구원투수다.
우리 일이다. 우리의 정신과 영혼의 힘으로 풀어가야 할 일, 풀어가면 될 일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5.07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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